더불어 사는 삶/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197

학자가 추해지는 본보기 : 도올의 경우

학자가 추해지는 본보기 : 도올의 경우 도대체 이 많은 스님들 불러다 놓고 도올이 장시간을 설한 내용이 강의 주제인 "근대 중국의 이해와 우리의 미래"에 부합한 것이라고 보나? 강의 내용과 주제가 거의 맞지 않다! 중국 근대사를 이야기 할 때는 가장 먼저 필수적으로 언제부터 근대가 시작됐는지 시기획분과 그 시기구분의 역사적 근거, 근대와 현대의 개념, 근현대사의 史實(事實이 아님)에 근거한 전개과정, 역사의 의미, 중국근대사의 특수성과 보편성, 그것이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한민족과 세계사에도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 짚어줘야 한다. 그런데 도올은 중국사학계에서나 대만사학계에서 공통적으로 견해가 일치되고 있는 중국근대사의 시작인 아편전쟁에 대해선 별 얘기가 없었다. 도올이 제법 길게 이야기한 청일전쟁에 대..

탈레반의 허위와 이중성, 그들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탈레반의 허위와 이중성, 그들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탈레반 요원들은 여성에게서 태어나지 않았나? 자기를 낳아 준 어머니가 없는가? 왜 없겠는가! 그럼에도 탈레반은 여성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또 미국과 사이 좋게 지내고 지원을 바란다고 하면서도 서구식 양복을 입었다는 자국 남성을 사정 없이 구타했다. 최근 아프카니스탄이 탈레반의 수중에 장악되면서 무슬림이 알라신을 절대시하면서 믿는 이슬람교가 허위와 가식과 이중성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극명하게 보여 주는 사례들이 많이 나타났다. 이러한 악행들의 원인이 뭘까? 그 근본의 이면에는 이슬람교와 꾸란이 있다. 기독교 성경이 약 850년이라는 여러 시대의 긴 시간 동안 여러 사람들이 각기 다른 언어로 쓴 내용을 결집한 것임에 반해 꾸란은 한 장소에서..

중국은 내정간섭을 중단하라!

중국은 내정간섭을 중단하라! 왕이 부장, 셔먼 부장관 만나 공세적 압박중, ‘체제 인정·발전 방해 중단·내정 간섭 중단’ 요구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7월 26일 오후 톈진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중-미 관계는 엄중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앞으로 충돌과 대결로 나아갈 것인지, 양국관계를 개선·발전시킬 것인지 미국 쪽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새로운 미국 정부도 지난 정부의 극단적이고 잘못된 대중국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억제와 압박을 통해 중국을 적으로 만들어 중국의 현대화를 가로 막으려는 시도는 현재도 불가능하고, 미래에도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왕 부장은 미-중 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하기 위해 미국 쪽에..

개헌논의를 왜 이제 와서 다시 끄집어 내는가?

개헌논의를 왜 이제 와서 다시 끄집어 내는가? 박병석 국회의장이 작년 제헌절과 금년 2월에 이어 어제 제73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또 다시 여야 정치권에 개헌논의를 촉구했다. 여야가 올해 안에 개헌안을 만들어서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나 또는 지방선거 때 개헌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자면서 여야가 국회 정개특위를 출범시켜 "서로 손잡고 개헌의 문을 열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민생문제의 해답은 정치이고, 해답은 개헌에 있다"고도 했다. 저의가 너무나도 뻔해서 언급할 필요나 가치조차 없지만,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또는 저의를 눈치 채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단순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박병석 의장은 집권의 유불리로 개헌찬반을 따지는 이해타산 정치를 지양해야 한다고 했는데, 조금 솔직해져야 되겠다..

雲庭 김종필의 묘비명

雲庭 김종필의 묘비명 「思無邪」를 人生의 道理로 삼고 한평생 어기지 않았으며,「無恒産而無恒心」을 治國의 根本으로 삼아 國利民福과 國泰民安을 具現하기 위하여 獻身盡力하였거늘 晩年에 이르러「年九十而知八十九非」라고 嘆하며 數多한 물음에는「笑而不答」하던 者-內助의 德을 베풀어준 永世伴侶와 함께 이곳에 누웠노라. 김종필(1926~2018) 전 국무총리의 묘비명이다. 사무사는 생각이 바르므로 사악함이 없다는 뜻이다. 思는 ‘생각’을 말하고, 無邪는 ‘사악함이 없음’을 뜻한다 했다. 공자가 시경에 나와 있는 300편을 모두 읽은 후《시경》을 한마디로 간추려 ‘사무사’라 한 것에서 유래한다. 요컨대 사악함이 없는 생각을 의미하는 것으로, 마음이 올바르며 조금도 삿된 생각이 없음을 뜻한다. '무항산이무항심'은 맹자가 한..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 파괴위기, 대통령은 왜 침묵만 하는가?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 파괴위기, 대통령은 왜 침묵만 하는가? 꿀모닝! 오늘 아침, 한 지인이 지금은 주민들의 반대로 일단 중단됐다는 춘천의 중도 개발 문제에 통탄한 글을 보내 왔길래 동감하는 의미에서 아래의 답글을 보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분노할 일입니다! 지금 강원도지사 최문순과 그 악덕 개발업자들은 국민 전체와 우리 후손들에게 큰 죄를 짓고 있습니다. 어찌 이다지도 중국을 모를까요? 몇년 전 제주도가 중국의 실체를 잘 모르고 그쪽 자본을 끌어들였다가 제주도의 자연 환경이 훼손되도록 곤욕을 치르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건 무슨 철심장입니까? 차이나타운은 지금도 전국에 적지 않습니다. 위락시설인 무슨 무슨 랜드라는 곳도 없는 게 아닙니다. 중국 자본이 들어온다고 해서 우리 경제가 크게 나아질..

법관을 믿지 못하는 이유 : 형제복지원 대법원 판결

법관을 믿지 못하는 이유 : 형제복지원 대법원 판결 근래 몇 년 전부터 나는 뉴스를 잘 보지 않는다. 신문을 봐도, TV를 봐도 흐뭇하거나 희망적인 소식은 거의 없고 맨날 분노만 자아내는 뉴스들 뿐이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엔 모처럼 안 보던 조간신문을 보다가 또 다시 나를 분노하게 만든 기사를 보게 됐다. 1면에 실려 있는 아래 사진 속 여성이 흐느껴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왜 이다지도 마음이 짠할까? 그러다가도 금방 분노로 바뀐다. 내가 읽은 기사는 부산 형제복지원 수용자들을 울주작업장에 감금하고선 강제 노동시킨 혐의로 기소된 형제복지원 운영자 고 박인근씨에 대해 제2심에서 판결한 무죄에 대해 검찰총장이 판결을 바로잡아 달라며 낸 비상상고를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제2심의 고법에선 그가..

서해의 난폭한 무법자, 중국어선들 퇴치법

서해의 난폭한 무법자, 중국어선들 퇴치법 서해의 난폭한 무법자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벌써 수십 년도 더 된 일이다. 막대한 국부가 중국으로 유출될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 중엔 서해의 별미 꽃게와 조기들이 중국에 침탈당함으로 인해 수산물 가격이 폭등해서 이 생선들을 먹어본지 오래된 이들도 많다. 경제적 피해에만 그치지 않고 주권국가의 국가존엄도 훼손되고 있다. 정말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결론부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한국정부가 너무 물러 터져서 그렇다! 예방 혹은 근절 방법은 이렇다.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나포와 몰수에도 끊이지 않을 경우엔 향후 언제부터는 기관포를 쏠 것이라고 미리 중국정부에 알린 뒤 실제로 예정일에도 중국어선이 넘어와서 불법어로를 하면 바로 해..

포스코는 돈만 쫓는 기업인가?

포스코는 돈만 쫓는 기업인가? 4월 12일 주요 일간 신문에 아래와 같은 포스코 관련 보도가 났다. "펄펄 끓는 포스코, 영업이익 10년 만에 최대...1분기 매출 9.9% 증가한 15.9조...영업이익 1.5조로 120% '껑충'...글로벌 철강수요 늘고 가격 급등...車·가전용 열연강판 t당 100만원...최정우 회장 사업 다각화도 적중...비철강 영업이익 지난해 두 배" 1분기에만 영업 이익이 1조 5천억이라니 대단하지 않는가? 이런 이익은 현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사업 다각화도 적중했다"는데 미얀마 군부와의 검은 거래로 벌어들인 돈도 포함돼 있을까? 아무튼 이렇게 흑자를 내고도 포스코는 자기들이 내다 버리는 환경오염물질로 오염된 영일만과 포항시에 대한 환경 및 생태복원 노력과 투자는 거의 없다!..

이 당이나 저 당이나 모두 썩었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이 당이나 저 당이나 모두 썩었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재무제표도 못 읽는데… 금융공기업에 文캠프 낙하산 ‘득세’...공염불 된 ‘낙하산 방지법’...산은·신보 사외이사 60% 與 총선후보 등 친문 인사...전문성 필요한 금융공기업 비금융보다 낙하산 더 많아... 수은·서민금융진흥원 감사 前정권에서 現정권 인사로! 그런데 위 언론보도의 내용이 어제오늘의 일인가? 지금과 같은 체제에선 어떤 당이 권력을 잡든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게 광복 후 지금까지 70여년의 역사가 증명한다! 또 21대 국회의원 정당별 농지소유와 국회의원 다주택자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이 거의 동일한 수치로 나타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