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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정권 심판! 이재명 하야와 시대사적 소명

부정선거 정권 심판! 이재명 하야와 시대사적 소명6·3지방선거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보여주는 태도는 비겁함을 넘어 교활하다. 이재명은 입으로는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선관위를 윽박지르지만, 선거 전체를 ‘부정선거’로 규정하는 순간만 되면 슬그머니 뒤로 빠진다. 잘못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행정 부실”로 축소해서 그 조직에 뒤집어씌우고, 자신은 정의로운 개혁자, 헌법의 수호자인 척 높은 데 서서 훈계를 늘어놓는다. 이재명의 인성과 그의 정치적 본질이 또 한 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책임은 남에게 떠넘기고, 도덕적 우월감과 이미지 정치의 이익은 자신이 독점하는 구조, 이것이 곧 배신자의 정치이고, 국민을 상대로 한 상습적 기만이다.이번 사태는 ‘투표용지 부족’ 같은 단순한 행정..

수세에 몰린 국가권력의 국면 전환용 카드, ‘키오스크 전자선거’

수세에 몰린 국가권력의 국면 전환용 카드, ‘키오스크 전자선거’6·3 지방선거 부정 이후, 정부와 집권 여당은 분명 수세에 몰렸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부정선거 의혹이 겹치면서 정권의 정당성과 선거 관리 능력 전체에 불신감이 고조되면서 먼저 전국의 20대 대학생들이 들고 일어났다. 국정조사와 특검, 선관위 해체론까지 난무하는 이 국면에서 여권과 부정선거 획책 세력은 어떻게든 비난과 질타 여론의 초점을 자신들에게서 다른 데로 돌려야 하는 처지다. 지금 현재 민주당 지도부, 아니 정권 실세들의 비밀 회합에서는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이 논의되고 있을 것이다.바로 이 지점에서 선거방식으로 기존 부정선거 반대 여론을 물타기 할 수 있는 하나의 음산한 가능성이 떠오른다. “현행 종이·사전투표 시스템이 이렇게 엉망이..

한시 杜宇亦啼

요 며칠 사이 아침마다 집앞 산속에서 뻐꾸기가 운다. 이 곳에서 20년 가까이 살았지만 처음 있는 일이다. 무슨 변고인가 싶어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순간적으로 한시 한 수가 떠올라서 읊었다. 이 한시를 올리고 있는 지금도 뻐꾸기는 계속 뻐꾹, 뻐꾹 울고 있다. 정말 무슨 뜻일까?杜宇亦啼亂世公正正義淪妖術乘時競紛起本謂文明邪氣減反見兇邪其勢殷王侯將相皆罪徒士民盡棄人倫本賢士埋名歸草野林前杜宇亦啼魂뻐꾸기도 우는구나난세에 공정과 정의가 무너지고妖術이 때를 만나 어지러이 흥하도다文明시대엔 邪氣가 줄어들 줄 알았더니도리어 흉수와 삿기가 성하구나.王侯將相이 모두 罪徒의 무리요사람들이 모두 인륜을 저버렸도다賢士는 이름을 묻고 草野에 묻히고집앞 숲속의 뻐꾸기도 哀魂을 울리네.2026. 6. 7. 08:52.북한산 淸勝齋에서雲靜 초고

부정선거는 내란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부정선거는 내란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부정선거범은 내란 국사범이다. 나는 역사를 다루는 학자로서 먼저 이번 6·3지방선거의 부정을 이렇게 규정한다. 그리고 대응 원칙이 어떠해야 하는지 나의 소견을 제시하려고 한다.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면, 이건 더 이상 단순한 “행정 착오”라고 말하고 어물쩡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전국 곳곳에서 투표용지가 모자라 유권자가 투표를 못 했고, 선관위는 유권자의 절반만 찍을 수 있는 수준으로 미리 투표지를 준비해 놓고도 멀뚱멀뚱 보고만 있었다. 이게 과연 우연인가? 결코 우연이라고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이런 식으로 선거를 망가뜨린 자들은 단지 직무유기범이 아니라 헌정질서를 뒤흔든 내란범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를 장난감처럼 다루는 행위는 곧 국..

섬진강 책사랑방

섬진강 책사랑방몇 해 전 여름 홍수로쌍계계곡 창고의 책들삼십만 권이 흙탕물에 잠기고 떠내려갔다.희귀본, 고문서들강물에 말들을 놓치고옛사람들의 지혜가 젖었다.순식간에 도서관 하나가 사라졌다.“다시 태어나도 헌책방을 하겠다”는섬진강 책사랑방 대표 김종훈그는 죽어가는 숨들을 보듬는다.동서고금의 숨이 되살아난다.그 숨이 우리에게로 걸어온다2026. 5. 27. 16:29.북한산 淸勝齋에서雲靜 초고

나의 땀은

나의 땀은어디서든 비오듯 흘리는나의 땀은한 움큼 우주의 공기다.태평양의 한 물방울이다.북극곰의 얼음이다.평생 고래처럼 마셔서 뼛속까지 스며든 술,비틀거리며 빠져나오는 한 가닥 알코올이다.영양가는 없어도나의 이 정수는어느 아이의 젖이 될까,뱀의 독물이 될까,다람쥐가 목 추기는 샘물이 될까.2026. 5. 26. 07:58.북한산 淸勝齋에서아침에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서도 땀 흘리는 자신을 보고 쓰다.雲靜

루쉰(魯迅)의 유학과 일본인 인연들

루쉰(魯迅)의 유학과 일본인 인연들소설가로서 혁명적 문학가로 이름 높은 현대 중국의 대문호 루쉰(魯迅, 1881~1936)은 마오쩌둥(毛澤東)이 “중국 문화혁명의 主將으로 위대한 문학가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 혁명가”라고 평가한 인물이다. 그는 평생 동안 펜으로 불의한 것들에 분노하고 저항했다. 문학을 통해 중국의 부조리한 현실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새로운 중국인상을 만들려고 노력한 인물이었다. 반면, 그의 동생도 이름 있는 문학가였지만 나중에 변절해서 친일파가 된다.루쉰은 1936년 10월 19일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많은 작품, 특히 루쉰 문학의 정수랄 수 있는 잡문(산문)과 소설로 당시 무지몽매한 중국 민중의 인성과 삶의 방식을 개조하려고 노력했다. 대표작으로는 1918년 5..

칸트, 유식학, 양명학 관련 유투브 강연 내용에 단 댓글

칸트, 유식학, 양명학 관련 유투브 강연 내용에 단 댓글2026년 5월 23일, 한국 교수불자연합회의 단톡방에 올라온 아래 유투브 내용을 듣고 오랫만에 댓글을 달았다. 그 아래에 올려놨다.https://youtu.be/JvvEvOyM0Ks잘 들었습니다. 아주 학문적으로 독창적인 대단한 시도로 보입니다. 시사 받는 점도 많았습니다. 철학 쪽을 떠난지가 수십년이 돼서 잘못 말씀 드려서 결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촌평 한 두 가지 말씀드리오니 오류가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왕수인이 格物 格事의 실천적 행위를 중시했다면 칸트가 고심한 부분은 실천보다 인간이 사물 자체를 어떻께 인식할 수 있는가라는 인식론 부분이었다고 봅니다. 평이한 말로 표현하면, 관심 영역이 달랐기 때문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