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공유/공지 및 정보 마당 157

중국민족 문제 번역서 출간

중국민족 문제 번역서 출간 2년 여에 걸쳐 작업한 번역서가 오랜 산고 끝에 마침내 세상에 나왔다. 서지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저자 및 원서명 王明珂 著, 『羌在漢藏之間 : 一個華夏邊緣的歷史人類學硏究(한족과 티베트족 사이의 강족 : 화하변방의 역사인류학연구』(臺北 : 聯經出版社, 2021年3月 第二版), 464쪽. ★ 저자 왕밍커는 하바드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만 국립 中央硏究院 歷史語言硏究所 연구원과 院士를 역임한 후 현재는 북경대학 역사학과 객원 교수로 있다. 그는 중화민국 정부가 국내외 대만 국적 학자들 중 연구업적이 가장 뛰어난 학자를 선정하여 학자로서 최고의 예우(총리급 예우)를 해주는 院士를 지낸 사실이 말해주듯이 중국민족 문제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최고 전문가 중의 한 사람이다. ..

●대경일보 초청 안보 시국 강연 예보

●대경일보 초청 안보 시국 강연 예보 •주제 미-중관계의 변화와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일시 2023. 11. 24(금) 10:00~12:00 •장소 포항시 북구 산림조합 대강당 (포항시 북구 중앙로 363) •연사 서상문(徐相文) (대만 국립 정치대학 역사학 박사, 시인, 화가) 現) 환동해미래연구원 원장 한국역사연구원 상임연구위원 한국 군사안보평론가협회 회장 中國共産黨一大記念館建黨硏究中心(上海) 海外特約硏究員 中國共産黨三大記念館建黨硏究中心(广州) 海外特約硏究員 김구재단 소속 김구포럼 학술기획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 PEN문학회 회원 형산수필문학회 회원 중앙대학교 강사 前)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 중국 북경대학 역사학과 방문학자 대만 국립 중앙연구원 근대사연구소 방문학자 한국 해양전략연구소 ..

중앙대학 중앙서숙 인문학 강좌 중국어 강독 개시

중앙대학 중앙서숙 인문학 강좌 중국어 강독 개시 작년 일본어 강독에 이어 올해는 중국어 강독을 맡아서 강의를 하고 있다. 원서를 읽고 독해를 하면서 언어학적 설명은 기본이고, 내용과 관련된 역사, 정치, 사상, 문화, 국제관계, 인물 등등에 관해 소개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구체적인 소개는 아래에 있다. 나이 들었다고 외국어 공부를 못할 게 없다. 의지와 노력의 문제다. 젊은이들에게는 미래 세계 확장의 꿈을 키울 수 있고, 나이든 분에게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어 그것 만큼 좋은 게 없다. 다시 그만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존재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노후생활에 들어가면서 할 일이 없어 날마다 무료하거나 어정쩡하게 보내는 분들에게는 할 일을 만드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아트 스텔라 화랑 초대전

꿀모닝! 지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초대받은 초대전이 끝났습니다. 사전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끝냈습니다. 그림 작품들은 실물을 보는 것 보다야 못하겠지만 화면으로 봐도 그런 대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아래 화면을 보시면서 책장 넘기듯이 하나하나씩 넘기면 그림이 나타납니다. 오늘 하루도 멋지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https://online.flipbuilder.com/suhbeing/wtgm/ 아트스텔라 화랑 서상문 작가 초대전 online.flipbuilder.com

소중한 기록문학의 진가 -박경석 에세이『정의와 불의』를 읽고

박경석 장군께서 얼마 전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집인『정의와 불의』를 내셨다. 박경석 장군은 군 재직시부터 퇴임 후 올해 90세를 맞이하신 지금까지도 저명한 시인, 소설가이자 수필가로 평생 동안 문학활동을 해오신 대한민국 군역사의 산증인인 원로 노병임과 동시에 문단의 원로이기도 하다.『정의와 불의』는 서명이 시사하듯이 장군께서 살아오신 일대기라고 봐도 될 정도로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사실들과 함께 본인이 한 평생 정의롭게 살아오신 삶의 정신과 철학이 담겨 있는 회고록 격의 수필집이다. 이 책의 진가와 가치는 최근『정의와 불의』를 읽으신 문학평론가 송하섭 박사가 남긴 감상기에 잘 드러나 있다. 송하섭 박사는 박경석 장군의 에세이를 읽고 왜 이제서야 뒤늦게 박 장군의 존재와 작품들을 보게 됐는지 불찰..

졸시집 출간

졸시집 출간 생애 첫시집을 발간했다. 시집을 많이 낸 토방 출판사의 38번째 詩選으로 나왔다. 발행일은 2023년 1월 15일로 돼 있지만 실제로 책이 나온 것은 1월 10일이었다. 1989년도부터 시랍시고 조금씩 끌적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쓴 한글시, 영시, 한시, 일본시 등 총 300여 수 중에 이번 시집엔 한글시만 작시의 연도별로 끊어서 99수만을 실었다. 시집 이름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이다. 시집 이름에 걸맞게 시 속에 흐르는 함의도 대체로 그런 결이다. 시중 서점엔 서울의 교보문고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한다. 시인의 말 생애 처음으로 시집을 내게 됐다. 처음 시랍시고 끄적거린 게 유학시절 초기였던 1989년이었으니 33년 전이다. 지금까지 학술 연구서는 적지 않게 냈어도 시집은 ..

중국정부, 코로나봉쇄 해제 결정!

중국정부, 코로나봉쇄 해제 결정! 희소식 한 가지 전합니다! 드디어 시진핑 정부에서 어제부로 "코로나제로" 정책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그간 시진핑이 주도해온 코로나 제로 정책을 지속할 것인가, 해제할 것인가를 두고 신구 권력(현 총리 리커창 vs 신임 총리 취임 예정자 리창과 그 배후의 시진핑) 간에 격렬한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리커창의 국무원령으로 해제를 공표한 것을 보면 모종의 정치적 타협이 있은 결과로 보이지만 권력적 측면에선 결말이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되기도 하네요. 이제 외국인들이 마음 놓고 중국에 들어갈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긴 하지만 중국인민들이 워낙 많이 감염돼놔서 조심은 해야겠죠. (중공에서 감염자수를 부풀려서 공표한 것도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아..

친구의 늦은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며 동기회밴드에 올린 글

친구의 늦은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며 동기회밴드에 올린 글 우리 친구 윤구홍 회장이 드디어 오랜 고생 끝에 박사(중앙대학교 대학원 제111회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논문 제목 :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관한 연구-공무원과 민간기업 종사자 간의 비교를 중심으로-) 낮엔 회사 운영하고 밤엔 공부하는 주경야독으로 특수대학원도 아닌 일반대학원 과정을 5년 걸려 이뤄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더 나은 발전을 希願하는 친구의 한 사람으로서, 공부라는 게 꽤 고통스런 과정 속에서 외롭게 혼자서 수많은 난관과 고충을 이겨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학인의 선임자로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하의 말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박사학위란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