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공유/공지 및 정보 마당 170

졸시집 출간

졸시집 출간 생애 첫시집을 발간했다. 시집을 많이 낸 토방 출판사의 38번째 詩選으로 나왔다. 발행일은 2023년 1월 15일로 돼 있지만 실제로 책이 나온 것은 1월 10일이었다. 1989년도부터 시랍시고 조금씩 끌적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쓴 한글시, 영시, 한시, 일본시 등 총 300여 수 중에 이번 시집엔 한글시만 작시의 연도별로 끊어서 99수만을 실었다. 시집 이름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이다. 시집 이름에 걸맞게 시 속에 흐르는 함의도 대체로 그런 결이다. 시중 서점엔 서울의 교보문고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한다. 시인의 말 생애 처음으로 시집을 내게 됐다. 처음 시랍시고 끄적거린 게 유학시절 초기였던 1989년이었으니 33년 전이다. 지금까지 학술 연구서는 적지 않게 냈어도 시집은 ..

중국정부, 코로나봉쇄 해제 결정!

중국정부, 코로나봉쇄 해제 결정! 희소식 한 가지 전합니다! 드디어 시진핑 정부에서 어제부로 "코로나제로" 정책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그간 시진핑이 주도해온 코로나 제로 정책을 지속할 것인가, 해제할 것인가를 두고 신구 권력(현 총리 리커창 vs 신임 총리 취임 예정자 리창과 그 배후의 시진핑) 간에 격렬한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리커창의 국무원령으로 해제를 공표한 것을 보면 모종의 정치적 타협이 있은 결과로 보이지만 권력적 측면에선 결말이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되기도 하네요. 이제 외국인들이 마음 놓고 중국에 들어갈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긴 하지만 중국인민들이 워낙 많이 감염돼놔서 조심은 해야겠죠. (중공에서 감염자수를 부풀려서 공표한 것도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아..

친구의 늦은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며 동기회밴드에 올린 글

친구의 늦은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며 동기회밴드에 올린 글 우리 친구 윤구홍 회장이 드디어 오랜 고생 끝에 박사(중앙대학교 대학원 제111회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논문 제목 :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관한 연구-공무원과 민간기업 종사자 간의 비교를 중심으로-) 낮엔 회사 운영하고 밤엔 공부하는 주경야독으로 특수대학원도 아닌 일반대학원 과정을 5년 걸려 이뤄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더 나은 발전을 希願하는 친구의 한 사람으로서, 공부라는 게 꽤 고통스런 과정 속에서 외롭게 혼자서 수많은 난관과 고충을 이겨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학인의 선임자로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하의 말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박사학위란 어떤 ..

정부는 국민을 기망한 책임을 무한대로 져야한다!

정부는 국민을 기망한 책임을 무한대로 져야한다! 정부, 즉 방역당국이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심장에 염증이 생긴다"는 사실을 이제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백신 접종과 급성심낭염 발생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점도 뒤늦게 인정했다. 이미 부작용 없다는 정부 말만 믿고 심장병 걸린 사람이 수두룩한 상황이다. 그런데 왜 이제야 정부가 이 사실을 인정하는가? 예전에는 몰랐단 말인가? 몰랐다면 정부는 무능력하고 지금까지 해온 방역은 '과학방역', '위생방역'이 아니라 '정치방역'을 해왔다는 걸 스스로 자인하는 소리이고, 알고도 숨겼다면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상대로 정말 치명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저지른 엄청난 폭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고선 원인을 알 수 없는..

판에 박은 법 때문에 쓰레기로 폐기된 5억짜리 고래

판에 박은 법 때문에 쓰레기로 폐기된 5억짜리 고래 5억 원이나 홋가하는 초대형 죽은 고래를 관련 법 때문에 쓰레기로 처리된 어이 없는 일이 벌어졌다. 산 법이 사람을 살리는 게 아니라 현실과 동떨어진 죽은 법이 산 사람을 죽이고 있다. 먼저 아래 기사를 보고 얘기하기로 하자. http://www.kbsm.net/news/view.php?idx=349294 5억짜리 혼획 참고래, 쓰레기매립장으로 지난 8일 해병대원이 구룡포읍 하정리 어장에서 발견한 대형고래가 구룡포 수협 활어 위판장에 예인됐으나 확인결과 국제 보호어종으로 판명돼 지난 10일 호동쓰레기 매립장에 폐기 처분됐다. www.kbsm.net 법이 잘못돼도 크게 잘못돼 있다. 우리나라엔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생각이 너무 짧다. 그래서 합리적으로 법..

드러나고 있는 3.9대선 부정선거의 명백한 증거!

드러나고 있는 3.9대선 부정선거의 명백한 증거! 지난 3월 10일 대선 결과 발표에서 윤석열 후보가 불과 0.73% 24만7077표 차이로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이겼고, 이재명후보는 선거결과에 승복했다고 보도되자 나는 이런 글을 써서 내가 속해 있던 복수의 어느 포럼 단체 카톡방들에 올렸다. 대략 아래와 같은 취지였다. 대선과정에서 나타난 이재명의 성격과 성깔을 봤을 때 이 정도의 적은 표차가 절차상 하자 없는 것으로서 정상적인 결과라면 이재명은 반드시 문제제기를 해서 재검토하자고 요청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일체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승복했다는 것은 민주당이 선거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다. 나는 그렇게 직관한다. 왜냐하면 재검표하자고 문제제기를 해서 실제로 재검표를 하게 되면 표..

중앙대학교 접경인문학연구단+환동해미래연구원 공동주관 국제학술대회 진행

중앙대학교 접경인문학연구단+환동해미래연구원 공동주관 국제학술대회 진행 지금까지 준비해온 국제학술대회가 오늘 시작된다. 공동 주관자인 중앙대학 대회진행 실무진에서 나에게 보내온 대회 관련 진행 안내문을 올린다. 참고하시기 바란다.--편집자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접경인문학연구단+환동해미래연구원 공동 국제학술대회«동서양 접경의 전이와 전유»가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일시는 2022년 4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내용과 시간표는 아래 첨부한 포스터와 세부사항을 참조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아무쪼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행사는 온라인 zoom 회의를 통해서만 진행된다는 점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접속하실 회의실 주소..

졸시, PEN문학지에 실리다!

졸시, PEN문학지에 실리다! 시인 등단 후 처음으로 졸시 한 편이 권위있는 문학지에 실렸다. 작년 3월에 등단했으니 꼭 1년 만이다. 시상이 떠오를 때마다 끌적거려오고 있어 그간 쌓인 시들이 160수(한글시 뿐만 아니라 영시, 한시, 하이쿠 포함)가 넘어도 졸시를 문학지에 실어보겠다고 시를 보내고 한 적이 없다. 투고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중에 시 게재가 결정된 후에 원로 시인 한 분에게 졸시 게재가 결정됐다고 말씀드렸더니 등단 1년만에 권위있는 문학지에 작품이 실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하셨다. 원로 분께서 괜히 내게 듣기 좋으라고 하신 말씀은 아닐 것이다. 사실, 이미 작년에 펜문학지 회원으로 가입했지만 나는 문단에서 이 문학지의 평가가 어떤지는 잘 모른다. 아직도 마음 한 곳엔 익숙한 학계와..

중국의 한국무시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중국의 한국무시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웃을 잘 만나야 된다. 이웃사촌이 혈육보다 더 나을 때도 있지만, 이웃사촌이 적보다 더 못한 경우도 있다. 중국은 자주 그래오고 있듯이 이번에도 또 한번 우리의 괜찮은 이웃인지 회의가 들게 만드는 행위를 했다. 경계선이 확정되지도 않은 그 바다에 마치 자국 바다인 것처럼 시추 설비를 설치한 것이다. 그것도 모르게! 우리의 서해바다는 바다가 넓지 않아서 중국 동해의 EEZ와 우리의 EEZ가 겹치고 있다. 양국의 해안선길이에 비례해서 경계를 긋자는 중국 측의 억지 주장 때문에 해양 경계선에 대한 합의가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번에 중국이 자의적으로 겹치는 바다 안에다 자국의 해양영토인 것처럼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그래놓고선 중국은 스스로 대국이라면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