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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잃어버린 지구, 83억 인류의 탐욕이 부른 자업자득

계절을 잃어버린 지구, 83억 인류의 탐욕이 부른 자업자득 서상문(화가·시인·역사학자)2026년 8월 26일 네팔 북부 라수와(Rasuwa) 지역을 덮친 급작스러운 대홍수는 더 이상 먼 나라의 기이한 자연재해가 아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현지 연구기관들의 초기 분석에 따르면, 네팔-중국 접경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빙하 붕괴와 얼음·암석 사태가 하천을 막은 뒤 물과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졌을 가능성이 크다. 정확한 과정은 조사 중이지만 히말라야의 빙하와 영구동토층이 갈수록 불안정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래 뉴스 동영상에서 산사태로 인한 홍수가 인가를 급습하는 실제 상황을 볼 수 있음)https://www.bbc.com/..

기본 판단도 하지 못하는 나라, 지자체 의원제도 이대로 좋은가?

기본 판단도 하지 못하는 나라, 지자체 의원제도 이대로 좋은가? 서상문(화가·시인·역사학자)풀뿌리 민주주의가 들어선 지 30년이 훌쩍 넘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방의회의 현실을 보면 민주주의의 발전이라기보다 무능과 몰염치가 제도 속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상식과 윤리적 판단조차 제도적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과연 이 나라가 입법과 행정의 기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가장 대표적인 문제가 기초·광역 지방의원의 겸직과 그에 따른 이해충돌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의원이 국회의원이나 일정한 공무원 등의 직을 겸하는 것은 금지하지만 모든 다른 직업을 일률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