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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말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 “연임 않겠다”는 말보다 개헌안을 봐야 한다!

이재명의 말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 “연임 않겠다”는 말보다 개헌안을 봐야 한다! 서상문(역사학자)이재명이 자신의 연임 문제에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어제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저는 연임할 생각 전혀 없다”고 말했다. 헌법 개정을 통한 자신의 연임은 현행 헌법상 불가능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런데 같은 자리에서 그는 1987년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편입, 국민 기본권 강화, 대통령 권한의 국회·지방정부 분산과 함께 “정책 일관성과 국정 안정을 위한 대통령 연임제 도입”을 개헌 과제로 제시했다.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데 대통령 연임제 개헌은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기축옥사(己丑獄事)의 교훈 :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유사한 잘못을 되풀이한다!

기축옥사(己丑獄事)의 교훈 :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유사한 잘못을 되풀이한다! 서상문(역사학자)역사를 공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특히 정치권력이 반대세력을 적으로 규정하고 명분을 앞세워 대대적으로 제거하기 시작하면 그 후유증은 한 정권에서 끝나지 않는다. 조선 선조 때 일어난 기축옥사(己丑獄事)는 그런 점에서 오늘날에도 되새겨볼 만한 사건이다.1589년(선조 22) 황해도에서 정여립(鄭汝立)이 모반을 꾀한다는 고변이 조정에 올라왔다. 이른바 ‘정여립 모반 사건’이다. 정여립은 원래 서인계 인물이었으나 이이(李珥)와 성혼(成渾) 등을 비판하면서 동인 쪽으로 기울었고, 벼슬에서 물러..

서씨(徐氏) 천년의 기록 : 이천에서 달성까지, 한 가문의 발자취

서씨(徐氏) 천년의 기록 : 이천에서 달성까지, 한 가문의 발자취 서상문(역사학자, 달성서씨 학유공파 제26세손)왜 지금 조상의 내력을 기록하는가?과학기술이 지배하는 21세기 우주개척 시대에 자기 가문을 얘기하고 조상을 자랑하면 자칫 팔불출(八不出)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뿌리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안다는 것은 단순한 가문 자랑과는 다르다. 수백 년, 천 년 가까운 세월 동안 조상들이 어떤 시대를 살았고 어떤 선택을 했으며, 그 삶이 어떻게 후손들에게 이어졌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곧 자신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일이기도 하다.한편, 현대인이 성씨와 가문을 바라볼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한국의 성씨와 본관은 오랫동안 부계 중심으로 계승되어 왔지만 실제 한 인간은 아버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