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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의 눈에 비친 김일성-김정일 부자

황장엽의 눈에 비친 김일성-김정일 부자 서상문(한국 군사평론가협회 회장)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다. 오늘의 김정은(金正恩, 1984~) 체제와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선대인 김일성(金日成, 1912~1994)-김정일(金正日, 1942~2011) 부자의 통치와 북한체제의 형성과정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당연한 수순이다. 김정은의 정치체제와 통치방식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김일성·김정일 시대에 형성된 권력구조와 통치방식을 계승한 측면이 있는가 하면 시대와 조건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측면도 있다. 즉 오늘의 북한에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지속성과 각 시대 사이의 단절성이 함께 공존하기 때문이다.김일성 시대 이래의 북한..

계절을 잃어버린 지구, 83억 인류의 탐욕이 부른 자업자득

계절을 잃어버린 지구, 83억 인류의 탐욕이 부른 자업자득 서상문(화가·시인·역사학자)2026년 8월 26일 네팔 북부 라수와(Rasuwa) 지역을 덮친 급작스러운 대홍수는 더 이상 먼 나라의 기이한 자연재해가 아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현지 연구기관들의 초기 분석에 따르면, 네팔-중국 접경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빙하 붕괴와 얼음·암석 사태가 하천을 막은 뒤 물과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졌을 가능성이 크다. 정확한 과정은 조사 중이지만 히말라야의 빙하와 영구동토층이 갈수록 불안정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래 뉴스 동영상에서 산사태로 인한 홍수가 인가를 급습하는 실제 상황을 볼 수 있음. 같은 장소에서 지난 7월 이래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