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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위청 방위연구소 전사부 초청 학술대회 참석 논문 발표

일본방위청 방위연구소 전사부 초청 학술대회 참석 논문 발표 일시 : 2005년 12월 8~11일 장소 : 일본 동경 방위연구소 전사부 강당 주관 : 일본방위청 방위연구소 전사부 주제 : 한국전쟁 관련 발표논문 :「지정학적 관점에서본 毛澤東의 한국전쟁개입동기」 논문 구성 : 序言 Ⅰ. 韓半島에 대한 ‘脣亡齒寒’關係의 再認識 Ⅱ. 國家安保를 考慮한 自救策의 先制 發動 Ⅲ. 國內 政治的 目的을 達成하기 위한 國外 戰場化 結言 논문요지 : 본고의 결언으로 대신한다. 결언 정권장악 후부터 중국의 국가이익을 우선시하는 현실주의자로 입장을 바꾼 모택동은 주변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과거 역대 중국왕조들이 중시해온 중국인 특유의 지정학적 안보관, 즉 이른바 ‘脣亡齒寒’관계로 인식했다. 순망치한의 관점에서 중국에게는 북한에..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망명정부 방문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망명정부 방문 기 간 : 2011년 2월 ~일(13박 14일) 여행지 : 인도(뉴델리, 사르나트, 바라나시, 아고라, 자이푸르, 다람살라) 중국의 국경전쟁 저서 중 주요 파트가 된 중국의 티베트 점령을 연구 집필하기 위해 필요한 티베트 측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일차적 목적이었다. 달라이 라마 성하를 예방해보려고 했지만 사전에 승락을 받지 못해 불가능했다. 달라이 라마의 대중국 원칙을 부정해온 중국에 대한 다람살라 망명정부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이곳 정부의 총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 갔으나 한 발 늦었다. 티베트에서 건너온 티베트인의 일부가 모여 살고 있는 인도 북부지역에 시찰 가서 사흘 후에 온다고 해서 아쉽게 만나지 못했다. 이틀 뒤에는 우리가 귀국하는 날이어서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중국공산당 창당 제90주년 기념 중공당사학회 주최 中共創建史國際學術硏討會 논문발표

중국공산당 창당 제90주년 기념 중공당사학회 주최 中共創建史國際學術硏討會 논문발표 1. 일시 : 2011년 6월 14~17일 2. 장소 : 中共 上海浦東幹部學院 대강당 3. 주최 : 中國中共黨史硏究室, 中共上海市委黨史硏究室, 上海浦東幹部學院, 上海中共黨史學會, 中共1大 會址紀念館 공동(중국공산당 중공당사학회연구실, 중공당사연구실, 중공 상해포동 간부학원, 중공 '1대 전국대표대회'기념관) 4. 주제 : 중국공산당 창당사 관련 5. 참석자 : 중국 국내 중공당사 전문학자들, 한국, 미국, 일본에서 초청된 전문학자들 약 100여 명 6. 본인이 발표한 논문 주제 : 「论列宁政权对亚洲以及对中国认识:持续与变化」 (레닌 정권의 대 아시아 및 대 중국 인식 : 지속과 변화)

자유대한지키기 국민운동본부 초청 한국전쟁 강연

중국의 대북 군사개입 가능성 대비해야 written by. 최경선 자국본, 6.25 60주년 맞아 전쟁 발발 원인과 교훈 되새겨 “6.25에서 북한을 살려주었고 ’61년에는 북·중동맹을 맺어 한·미동맹에 대응해 주고, 싫어하는 부자세습까지 인정해 주었다. 그만큼 북한은 중국에게 빚을 지고 있다. 때문에 북한에 문제발생시 중국은 반드시 지분을 주장하며 개입할 수 있다.” 6.25전쟁 60주년을 앞두고 전쟁 발발의 원인과 교훈을 되새겨 보는 강연회에서, 중앙대 서상문 교수는 6.25 교훈의 하나로 중국의 대북 군사개입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앙대 서상문 교수가 '6.25전쟁의 발발 원인과 교훈'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konas.net 목사님들과 예비역 고급장교 출신, ..

‘동해·일본해’병기 방침 바꿔 5년 뒤를 대비해야

‘동해·일본해’병기 방침 바꿔 5년 뒤를 대비해야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제18차 국제수로기구(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즉 IHO) 총회가 지난 주 폐막됐다. 예상했던 대로 일본이 ‘일본해’ 단독표기를 고수함에 따라 한국 정부가 주장한 ‘동해․ 일본해’ 병기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로써 세계 도처의 바다명칭이 새로 수록될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제4차 개정은 2017년의 차기 총회로 미뤄졌다. 그런데 단언하건대 일본은 5년 뒤에도 ‘일본해’ 단독 표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기존 방침을 바꿔야 한다. 지금까지는 국제사회에서 80년 이상 ‘일본해’로 표기되어온 점 때문에 ‘동해’ 단독표기는 어렵다는 판단 하에 ‘동해-..

왜 ‘일본해’가 아니고 ‘동해’여야 하는가?

왜 ‘일본해’가 아니고 ‘동해’여야 하는가? 서상문(사단법인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오는 4월 23일부터 닷새간 모나코에서 열리는 제18차 국제수로기구(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즉 IHO) 총회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세계 도처의 바다명칭이 수록된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4차 개정안 논의시 동해 명칭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기 때문에 일제가 지워버린 ‘동해’를 다시 한 번 세계에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다. 우리 정부는 동해 단독표기가 원칙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장기간 일본해로 표기되어온 점을 고려해 우선 ‘동해․ 일본해’ 병기까지는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일본해에 동해를 병기시킨 뒤에 정부의 주장대로 병행표기가 많아지면 단독표기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태권도 정신과 논문 표절

태권도 정신과 논문 표절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무릇 스포츠 종목이 다 그렇듯이 태권도시합도 경기규칙이 있다. 경기시 상대가 사정거리 안에 들어와도 가격이 금지된 신체 부위라면 그곳을 공격하지 않는 게 정도다. 시합이 끝나면 승부에 관계없이 서로 예의도 갖춘다. 반면 유사한 격투기이지만 조폭들의 ‘맞짱’은 다르다. 룰이 정해진 게 없고,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싸움이 끝나도 화해는커녕 원수처럼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학인에게도 지켜야 할 룰, 즉 연구윤리강령이 있다. 남의 글이나 연구성과가 돋보이고 탐나도 이를 허락 없이 베껴 자신의 업적인양 해선 안 된다. 그게 학자적 양심이다. 하지만 표절은 다르다. 여러 형태로 교묘히 이뤄지는 표절행위는 남의 저작을 무단으로 인용..

監察과 査察

監察과 査察 서상문(사단법인 세계한민족미래재단 이사) 민간인 査察로 온 나라가 들썩거린다. 총선과 맞물려 민심까지 출렁인다. 監察과 査察은 모두 한자다. 글자 한 자 차이지만 사회적 함의는 천양지차다. 監과 査의 어원과 출전을 살펴보면 監은 “보다”(爾雅), “위에서 아래로 눈을 크게 뜨고 보다”(說文), “거울삼아 비추어 보다”, “전례나 현재의 사정을 감안해 판단하다”(漢書)는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監察은 “눈을 부릅뜨고 조사하다”, “감독하다”는 뜻으로서 황제 아래 각지 제후들을 감시하고(楚辭), 지방의 5郡을 감시한다(後漢書)는 의미를 지녔다. 또한 감찰직의 직위, 즉 監察御使처럼 “관(官)”을 가리켰다. 査는 “조사하다”의 뜻이 있어 査察은 “용의자를 자세히 문초”하거나 “신문”하고, “공죄가..

박태준 · 포스코 · 포항시민

박태준 · 포스코 · 포항시민 서상문(사단법인 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포스코 하면 연쇄적으로 떠오르는 게 작년 말 타계한 고 청암 박태준과 포항이다. 박태준 하면 포스코가 연상되고, 포항은 자동적으로 이에 연동된다. 3자의 관계란 이를 각기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면 각 실체에 대한 인지의 승수효과가 크지 않을 정도로 밀접하다. 지난 4월 1일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포스코는 청암과 그의 시대사적 비전에 공명한 숱한 산업역군들이 일궈낸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다. 그들은 “우향우 정신”과 “절대불가능은 없다”는 믿음으로 혼연일체가 돼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포스코는 울산 현대조선소,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1970년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과 1980년대 1인당 GNP가 2~3,000달러로 성장하는데에 결정적인..

안철수와 范仲淹(범중엄)

안철수와 范仲淹(범중엄) 서상문(사단법인 세계한민족미래재단 이사) 근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대학원장의 좌우를 넘나드는 정치적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언행을 통해 드러나는 그의 사회참여 동기를 보면 문득 范仲淹(980~1052)이라는 인물이 떠오른다. 范仲淹은 주자(朱子)로부터 “유사 이래 하늘과 땅 사이에 최고 일류 인물”이라는 찬사를 받은 중국 송대의 학자이자 정치가요, 교육자이자 군사전략가였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그는 마오쩌둥이 높이 평가했을 정도로 역사적 귀감이 된 인물이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도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천하의 즐거움은 나중에 즐거워한다”(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는 그의 “선우후락(先憂後樂)”정신을 사표로 삼았었다. 안철수와 范仲淹은 여러 면에서 유사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