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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2020 동북아연구회 초청 강연,「티베트-중국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

1. 일시 : 2008년 5월 3일 2. 장소 : 서울 프레스센터 내 서울시 홍보관 세미나실 3. 주관 : 포럼2020 동북아연구회 4. 대상 : 포럼2020 동북아연구회 회원 5. 주제 : 티베트-중국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 6. 내용 : 첨부파일 참조(총 슬라이드 76장 중 전반부 제16슬라이드까지만 게재) 슬라이드1.jpg 슬라이드10.jpg 슬라이드11.jpg 슬라이드12.jpg 슬라이드13.jpg 슬라이드14.jpg 슬라이드15.jpg 슬라이드16.jpg 슬라이드2.jpg 슬라이드3.jpg 슬라이드4.jpg 슬라이드5.jpg 슬라이드6.jpg 슬라이드7.jpg 슬라이드8.jpg 슬라이드9.jpg

‘하인리히 법칙’과 성 범죄

‘하인리히 법칙’과 성 범죄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1930년 미국에서 나온 ‘하인리히 법칙’이란 게 있다. 모든 대형 사고는 그전에 이상 징후가 있으니 사전에 이를 알아차리고 예방조치를 취하라는 경고로서 그 때까지의 대형 사고들을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대형사고:경미한 유사사고:이상징후의 비율이 1:29:300이었다는 것이다.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땐 그전에 벌써 29번의 경미한 유사 사고가 있었으며, 그 주변엔 300번의 이상 징후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감지됐었다는 의미다. 하인리히 법칙의 관점에서 보면,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삼은 패륜적인 악질 성폭행과 살인범죄는 모두 “대형사건”이고, 앞 사건은 후발 사건의 “29번” 사건 중의 하나에 해당된다. 사건 하나하나가 인명을 살상하..

‘묻지마 칼부림’ 사건에서 읽어야 할 것들

‘묻지마 칼부림’ 사건에서 읽어야 할 것들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서울 도심의 종로, 을지로, 강남 등지에서 밤 10시 이후에 택시를 타본 적이 있는가? 한마디로 전쟁이다. 특히 겨울엔 영하의 대로변에서 두세 시간을 승차거부 기사와 실랑이 벌이기를 반복하고 있으면 온 몸이 얼어붙어 시세말로 “죽는 줄 안다.” 출동한 경찰은 소관부처인 서울시에 신고하라고 만 할뿐이다. 이 경우 성자가 아니라면 누구나가 화가 날 것이다. 남의 얘기가 아니라 필자가 겪은 경험담인데, 짧은 지면이어서 요점만 적었다.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싶어 여러 번 관련 기관에 시정을 요구했지만 승차거부문제는 20여년 전에 비해 지금도 별반 개선된 게 없다. 이외에도 나는 지금까지 시청, 경찰, 검찰, 법원, 노동부, 언론기관 ..

엎지른 물, 독도와 과거사문제 반전의 기회로!

엎지른 물, 독도와 과거사문제 반전의 기회로!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1965년 한일국교 수립후 한일관계는 외형적으론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불거져 나온 독도 및 과거사 문제가 상징하듯이 본질적으론 조금도 나아진 게 없다. 국교정상화시 성숙한 발전을 가로막을 사안임에도 선반위에 올려놓고 온전히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봉한 것이다. 일본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집권하면 우익 결집을 통한 표심을 잡기 위해 침략으로 얼룩진 제국주의의 기억과 ‘광영’을 미화 되풀이하고 독도를 지속적 ‘분쟁상태’로 관리해오고 있는 게 문제의 근원이다. 이번에도 일본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일왕 사과촉구 발언을 정략적으로 악용하고 있다. 현 노다 정권은 소비세인상 문제로 두 동강..

대통령의 일왕 사과 촉구는 정당하다

대통령의 일왕 사과 촉구는 정당하다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천황발언으로 촉발된 일본의 반응을 보면 최고통수권자의 발언은 발화의 시기와 동기가 중요하고, 일본정부를 통해선 독도문제, 과거사 왜곡시정, 성노예 및 강제징용자에 대한 시인과 보상 등의 외교적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는 점을 새삼 확인시켜준다.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겉 다르고 속 다른 행태를 수없이 보여 왔다. 국가통치권자라면 진작부터 일본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을 알고 이에 대한 대응을 국내정치용이 아니라 민족적 차원에서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해나갔어야 했다. 불과 반년도 남지 않은 임기 말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총선을 앞둔 일본정치권과 극우세력이 향후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침략사를 정당화 하는 구실로 이..

재벌 대기업의 경영환경과 ‘경제민주화’

재벌 대기업의 경영환경과 ‘경제민주화’ 서상문(한민족미래재단 이사) 재벌 기업의 경영환경 이대로 좋은가? 여야의 대선 유불리를 떠나 진정 경제정의와 소득 양극화의 심각성을 깨닫는다면 사심 없이 고뇌해야 할 문제다. 작년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의 매출액은 603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이 넘었다. 올해 100대 민간 기업의 자산총액은 정부 총자산의 95%에 육박했다. 재벌기업이 국가권력의 법치 통제권에서 멀어진 상태임을 상징한다. 정치권력이 자본에 예속된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김대중 정권 때부터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권력은 자본에 넘어갔다고 탄식한 것은 절제 없는 거대 재벌의 횡포를 두고 한 말이다. 우리사회에서 재벌기업이 브레이크 없는 폭주열차처럼 기형적인 문어..

억지엔 억지로 대응하자

억지엔 억지로 대응하자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1419년 세종 원년 6월 조선조정은 왜구의 근거지를 소탕할 목적으로 이종무가 거느린 1만7000명의 군사로 대마도를 정벌했다. 대마도주를 비롯한 관리와 주민은 모두 조선의 정벌을 천토(天討)로, 조선의 군사를 천병(天兵)이라고 칭했다. 정벌을 달게 받겠다는 표현이었다. 이듬해 대마도의 고위 관리가 사신으로 조선조정을 찾아와 "대마도를 경상도의 속주로 하고 대마도 영주가 조선의 관직을 받기를 원한다"고 아뢰었다. 대마도를 통치해줄 것을 자청한 것이다. 이에 세종은 대마도를 경상도에 속하게 했다.(세종실록 1419년 세종 원년 7월 17일조). 또 "대마도는 본래 조선의 말을 기르는 땅"이라는 기록도 있다.(같은 책 1444년 세종 26년 4월 30..

"China says Great Wall is longer than previously thought"

"China says Great Wall is longer than previously thought" China says Great Wall is longer than previously thought China now believes the Great Wall is 13,171 miles long, more than twice the previous estimation. The new measure elicits skepticism amid territorial disputes. A retired Chinese cultural heritage official said he found what "had to be part of the Great Wall of China” in Haizigou, nort..

올림픽 메달색 차이의 사회학

올림픽 메달색 차이의 사회학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경기에 일장기를 달고 출전한 손기정과 남승룡. 2시간 29분 19.2초의 세계신기록과 2시간 31분 42초로 각기 1위와 3위 입상자로 시상대에 선 이들은 악랄한 일제에 저항하듯 고개를 떨군 채 침묵했다. 승리의 월계관을 머리에 썼지만 입상자답지 않은 두 사람의 침울한 모습은 지금 봐도 비감을 자아낸다. 손기정은 우승자에게 준 작은 묘목으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릴 수 있었고 남승룡은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 둘 다 민족의 울분을 한 방에 날려버린 대한의 철각들이었다. 그런데 개인사적으론 두 사람은 1위와 3위로 골인한 순간부터 인생에서 시상대 높낮이 보다 더 한 명암이 갈리기 시작했다. 극명하게 대비되..

일본이 21세기의 '지팡구'가 되려면

일본이 21세기의 ‘지팡구’가 되려면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13세기 이탈리아인 마르코폴로는『동방견문록』에서 일본을 ‘지팡구’(Jipangu)로 소개했다. 그가 일본은 “막대한 금을 생산하고, 궁전이나 민가는 황금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재보가 넘쳐난다”고 기록한 덕에 지팡구는 한 때 서구인들에게 미지의 동경지로 인식된 바 있다. 지난 13일 일본의 후루카와 모토히사(古川元久) 국가전략상이 일본에 살고 싶고, 일본을 찾고 싶게 하는 “21세기의 ‘지팡구’로서 세계로부터 동경받는 일본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후루카와의 바람대로 일본이 세계인이 찾는 지팡구가 되려면 먼저 일본을 안전한 나라로 만듦과 동시에 주변국과 세계인이 믿을 수 있는 국가가 돼야 한다. 잦은 지진과 작년 3월의 후쿠시마 원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