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13

마산의 맛집 새 발견, "수용 복집"

마산의 맛집 새 발견, "수용 복집" 나는 가끔씩 마산에 간다. 볼 일이 있어 갈 때도 있지만 대개는 처가가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명절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자주 가는 편이다. 갈 때마다 거의 매번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마산 주변을 여행하기도 하고 괜찮은 음식집을 찾아 가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저런 음식은 물론, 마산 명물로서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진 아구찜도 먹어 봤고, 복어탕도 먹어봤다. 하지만 썩 기억에 남는 식당도 없었고, 다시 먹고 싶은 음식도 없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기억에 남을 복집을 발견했다. 다시 먹고 싶은 복어탕을 맛보게 됐다. 마산 어시장 입구 우측편의 복어식당 거리(복요리로)에 있는 "수용 복집"이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던 중 마침 아침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집사람..

친구

친구 친구가 많아서 좋은 듯해도 많은 만큼 먼저 가는 이도 적지 않다 일찍 가는 게 잦으니 가슴이 곱절 따갑다. 뇟보의 삶이어도 제명대로 사는 건 천복 친구는 즐거움과 거늑함의 화신이요 화와 통한의 씨앗이기도 하다네. 잗달지 않게 깔끔히 살다 가야지 기쁨은 주지 못하더라도 남겨진 친구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앙세게 살 만큼은 살아야겠다 벗에게 슬픔을 얹어주지 않기 위해. 2021. 8. 3. 08:28 북한산 淸勝齋에서 부고를 듣고 먼저 간 친구의 명복을 빌며 雲靜

지구는 더 빨리 멸망할 수 있다!

지구는 더 빨리 멸망할 수 있다! 방금 CNN뉴스를 접했다. 북극의 거대한 빙하가 무너져내렸다는 소식이다. 전 세계를 덮친 이상 고온에 그린란드의 얼음까지 대규모로 녹아내리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30일 덴마크의 기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그린란드에서 85억 ton 분량의 얼음이 녹아내렸다. 그 규모는 자그만치 미국 플로리다주 전체를 2인치(약 5㎝)가량 물로 뒤덮을 수 있는 양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10731160530749 https://youtu.be/49bYTMo3Vxw 그런가 하면 지구 반대편 남미의 브라질에서는 지금 7월 말 삼복 더위에 때아닌 한파가 불어닥쳐 도시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한다. https://ne..

부동산보유에서 드러난 문재인 대통령의 가식과 김현아 전 의원의 내로남불

부동산보유에서 드러난 문재인 대통령의 가식과 김현아 전 의원의 내로남불 대통령 경호처가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경남 양산시 통도사 인근 사저 관련 경호 시설을 짓기 위해 현재까지 매입한 부지가 890여평인 것으로 6일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사비로 산 땅 795여평(2630.5㎡)을 합치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저 부지가 약 1700평 가량 된다.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경호처는 지난 4월 28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360-3번지(496㎡)의 땅과 이곳에 있는 1층 주택(85.89㎡), 360-5번지 중 일부 등을 총 3억3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150평 정도 규모다. 경호처는 그다음 날엔 313번지(총 291㎡) 중 92㎡와 363-6번지(1124㎡) 등 367.84평을 4..

중국은 내정간섭을 중단하라!

중국은 내정간섭을 중단하라! 왕이 부장, 셔먼 부장관 만나 공세적 압박중, ‘체제 인정·발전 방해 중단·내정 간섭 중단’ 요구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7월 26일 오후 톈진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중-미 관계는 엄중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앞으로 충돌과 대결로 나아갈 것인지, 양국관계를 개선·발전시킬 것인지 미국 쪽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새로운 미국 정부도 지난 정부의 극단적이고 잘못된 대중국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억제와 압박을 통해 중국을 적으로 만들어 중국의 현대화를 가로 막으려는 시도는 현재도 불가능하고, 미래에도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왕 부장은 미-중 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하기 위해 미국 쪽에..

검사 출신 홍준표가 말하는 "조폭" 검사의 수치

검사 출신 홍준표가 말하는 "조폭" 검사의 수치 대한민국 검찰과 검사는 적어도 이 나라에선 안 되는 것이 없고 못하는 것도 없는 무소불위의 존재들이다. 그들의 권력은 오히려 대통령보다 더 막강하다. 그런데 아쉽게도 검찰에게 억울하게 당해본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검찰의 속성을 잘 모르고 있다. 마침 검찰 출신으로서 대권 주자급의 정치인 홍준표 의원이 검찰의 여러 모습들 중에서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용기 있게 비판했다. 언론에 기사화 된 원문을 그대로 올린다. 맨 마지막에는 나의 코멘트 한두 가지를 보탰다. 검찰 이해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 --편자 雲靜 검사 출신인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검찰을 향해 “과거 정의롭고 당당하던 검찰은 이제는 찾아볼 수 없고 검사들도 패거리 지어..

개헌논의를 왜 이제 와서 다시 끄집어 내는가?

개헌논의를 왜 이제 와서 다시 끄집어 내는가? 박병석 국회의장이 작년 제헌절과 금년 2월에 이어 어제 제73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또 다시 여야 정치권에 개헌논의를 촉구했다. 여야가 올해 안에 개헌안을 만들어서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나 또는 지방선거 때 개헌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자면서 여야가 국회 정개특위를 출범시켜 "서로 손잡고 개헌의 문을 열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민생문제의 해답은 정치이고, 해답은 개헌에 있다"고도 했다. 저의가 너무나도 뻔해서 언급할 필요나 가치조차 없지만,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또는 저의를 눈치 채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단순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박병석 의장은 집권의 유불리로 개헌찬반을 따지는 이해타산 정치를 지양해야 한다고 했는데, 조금 솔직해져야 되겠다..

운명의 質

운명의 質 동기가 죽었다는 풍문을 뒤늦게 들었다 그는 울룩불룩 우람한 바디빌더였지만 남성 평균수명보다 20년이나 일찍 갔다 실핏줄이 막혔던 모양이다. 가늘고 작은 게 더 중요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게 보이는 걸 지탱시킨다 작고 보이지 않는 게 질을 결정한다 운명은 제 하기 나름이다. 친구여 늦었지만 명복을 비네 천국에선 운명대로 사시지 말게. 2021. 7. 18. 12:43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초고 https://m1.daumcdn.net/cfile283/image/990261415BAA518421C0EC

한반도 정전체제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 협력방안 학술회의 참여

한반도 정전체제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 협력방안 학술회의 참여 1. 일시 2015년 6월 2일 2. 장소 서울 용산구 삼각지 전쟁기념관 평화의 홀 3. 주최 (사)외교국방연구소 4. 주제 한반도 정전체제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5. 역할「한반도 정전체제 복원을 위한 국제협력방안」(박민형 발표) 논문에 대한 토론 우연히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이메일 함을 보다가 잊어버린 한 순간이 포착된 사진이 전송돼 있는 것을 보게 됐다. 벌써 6년이 지난 옛 일이다.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간 인생에서 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런 일들은 부지기수일 것이다. 모든 게 無化되는 삶에서 애오라지 흔적이라도 남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