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지구환경 생태계 문제

지구는 더 빨리 멸망할 수 있다!

雲靜, 仰天 2021. 7. 31. 19:54

지구는 더 빨리 멸망할 수 있다!

 

방금 CNN뉴스를 접했다. 북극의 거대한 빙하가 무너져내렸다는 소식이다. 전 세계를 덮친 이상 고온에 그린란드의 얼음까지 대규모로 녹아내리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30일 덴마크의 기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그린란드에서 85억 ton 분량의 얼음이 녹아내렸다. 그 규모는 자그만치 미국 플로리다주 전체를 2인치(약 5㎝)가량 물로 뒤덮을 수 있는 양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10731160530749

 

https://youtu.be/49bYTMo3Vxw

 

 

 

 

그런가 하면 지구 반대편 남미의 브라질에서는 지금 7월 말 삼복 더위에 때아닌 한파가 불어닥쳐 도시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한다.

 

https://news.v.daum.net/v/20210730174019213

 

 

지구 곳곳에서 홍역을 앓고 있는 지금, 개개인이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개인 수준에서 지구환경 악화 방지에 조금이라도 노력해야 한다. 물론, 지난 세기 때까지만해도 만년설이었던 북극의 빙하가 대거 무너져 내리고 지구환경과 생태계가 악화되는 것은 개인이 버리는 쓰레기가 주된 원인이 아니고 화석연료 사용이 주된 원인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국가와 유엔기구들이 나서서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지만 개인차원에서도 해야 할 과제는 개인들이 제각기 실천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가와 국제기구는 하루라도 빨리 힘과 지혜를 모아서 국제협력 차원에서 대처해야 할 테지만 개인들이라도 우선 각성하고 지구 환경 문제를 자기 일처럼 여기고 필요한 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 실천이란 게 특별한 게 아니다. 평소 가정에서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재활용 빈도를 높이며, 쓰레기라도 분리수거를 제대로 행하는 것 등이다. 여기에다 조금 여유가 있으면 그린피스처럼 믿을만한 환경단체에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내는 거도 권할만 하다.

 

2021. 7. 31. 20:24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