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우체통과 공중전화 : 새삼 국가의 기능을 생각해본다! 일본은 우주개척 경쟁에 뛰어들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G3라고 하지만 사회 전반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아날로그로 작동되고 있다. 디지털 사회로 진입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한때 고도성장이 시작된 1970년대에서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일본의 발전이 지속되면 가장 먼저 디지틀 세계로 진입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변혁과 변화를 추동하지 못하는 정치계 그리고 행정구역상 “토도우후껜”(都道府県, Prefectures)의 최상층 토(都)에서부터 최하위 말단의 오오아자(大字)나 고아자(小字)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1718개(일본정부가 자국령이라고 주장하는 러시아 영유 북방4도의 6개 촌을 제외한 숫자임)나 되는 지자체들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