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이 의미가 없는 경우시골 형님 한분이 갑자기 돌아가셨심다.갑작스런 뇌정지로 깨어나지 못하시고 이제 일흔인데···.객지 생활하다 귀향해 혼자 사셨는데아직 총각이었어요.10년 전 우체국 퇴직 후 귀향해 노모 모시며 둘이 계셨는데···.96세 노모 남겨 두시고···.에휴 인생 운명이란 게 정확한 풀이가 안 되네요.아이고 세상에 어째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먼저 가신 그 분이 안타깝기 짝이 없네요. 돌연 뇌정지라니 정말 운명이란 게 있어보일 수밖에요. 쯧쯧 어떻게 96세 노모를 남겨두고···.그 노모는 아들의 죽음을 아시나요? 노모가 정신이 초랑초랑해서 알고 계시데요.시골이 다 그렇잖아요. 먼 친척이라도 조금만 걸리면 남처럼 안 여기는데 먼 고모님 항렬 되거든요.위로해드리러 장례 전후에 찾아 갔더니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