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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의 기준이 바뀌면 나라가 성숙해진다

중산층의 기준이 바뀌면 나라가 성숙해진다 서상문(환동해미래연구원 원장, 본지 객원논설위원) 우리 기준으론 나는 하층민이지만 구미 기준을 적용하면 신분이 중산층(middle class)으로 상승한다. 조건은 동일한데 신분이 달라지는 이유는 중산층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이 물질과 재산을 기준으로 삼는데 반해 구미는 정신, 문화와 삶의 질을 기준으로 삼는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계층구분 기준이 물질 보다 정신적, 문화적 가치를 먼저 보고, 후진국으로 갈수록 물질을 중시한다. 자본주의화, 산업화와 더불어 생성, 발전해온 중산층은 경제적 수준과 사회문화적 수준이 중간 정도가 되면서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의식하는 사회계층을 말한다. 여기엔 교육수준, 직업상의 지위 등 비경제적 요소까지 포함된다. 경제협력개발기..

민주당 부동산 투기 의혹 의원 12명

민주당 부동산 투기 의혹 의원 12명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8일 소속 의원들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법 위반이 의심되는 지역구 의원 10명에게 탈당을 권유했다. 비례대표 2명에게는 출당 조치하기로 결정하며 본격 진화작업에 나섰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12명 대상자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다"라며 "이미 12명의 국회의원에 대해 사건이 특수본에 이첩되었고 이른 시일 내에 철저한 수사가 진행되어 옥석이 가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런데 부동산투기 문제는 민주당 의원 뿐만 아니라 야당,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의원들을 포함한 정치권 전체에 걸쳐 있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종교는 더 이상 종교가 아니다!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종교는 더 이상 종교가 아니다! 종교는 왜 만들어졌는가? 그 목적과 역할이 뭔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존재해야 하는가? 19세기 말~20세기에 걸쳐 시작된 서구의 탈종교화가 21세기에 들어와 서구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도 이미 탈종교의 가속화가 깊숙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모순이 악순환하는 상황에 빠져 있다. 개신교계의 기독교 이탈을 막고자 타종교를 미신이라고 비방하거나 그 신도들에게 지옥에 떨어지라고 저주하는 모독, 성추행 및 성폭행, 세금포탈, 집단방역을 거부하는 등 국가정책을 무시하는 반사회적 행태들이 오히려 탈종교화와 기독교 불신을 더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탈종교화..

김정은, 황금알 낳는 거위 배를 가르다!

김정은, 황금알 낳는 거위 배를 가르다! 북한 김정은이 대외무역기관과 무역종사자들에게 각종 명분으로 세금을 거두기도 하고, 그들의 손에 쥐어준 무역업무 수행 권한까지 빼앗기도 하고 있다. 최근 평양에 5만 세대 아파트 건설공사 등을 벌여놓고 돈줄이 막혔기 때문이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팔을 걷어붙이고 내부 외화를 뜯어내기에 혈안이 돼 있는 김정은은 무역기관 압류, 세금인상, 외화장악이라는 세 가지 조치들을 한꺼번에 취했다고 한다. 김정은의 이 조치가 북한사회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까? 우리도 주시하지 않을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다. 김정은의 이런 폭압적인 조치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알려주는 보도가 있어 올린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425/106..

생선가게를 고양이(?!)에게 맡긴 민주당!

생선가게를 고양이(?!)에게 맡긴 민주당! 땅을 가진 자가 자기 땅에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을 벌이는 일을 주관하는 책임자라면 그 사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 민주당이 정부 정책으로 시행하는 주택건축사업을 주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자당 소속 김진표 의원에게 맡겼다. 그런데 김진표 의원과 친·인척 일가가 경기도 안양에서 대규모 주택 개발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취재한 바에 의하면,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547-18번지(2086.8㎡) 일대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비산수풀채) 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주거 면적 50㎡ 이하인 원룸형 주택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면제 받을 수 있어 수익을 극대화하려..

강경화, 장관 취임하기 위해 한 약속은 지켰는가?

강경화, 장관 취임하기 위해 한 약속은 지켰는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장관 취임 전 한 약속이 몇 가지 있었다. 미국적의 장녀를 다시 한국 국적으로 회복시키겠다고 했고, 재산 관련 기부, 외교부를 혁식, 쇄신, 소통시키겠다고 했다. 고위 공직자가 취임 전 언론에 하는 말이나 취임시 하는 선서는 모두 국민에 대한 약속이다. 강 전 장관의 재산이 1년 사이에 무려 8억 원 이상이 늘었다는 보도가 있기에 몇 마디 코멘트 한다. 그가 일본, 북한, 중국, 미국을 상대로 국익이 신장되고 국민의 믿음을 제고시킬 수 있을 만큼 전문성이 있는지는 문제시 하지 않고 여기서 묻지도 않겠다. 그렇다고 이 부분에 대해 긍정적이어서 그냥 넘어가겠다는 건 아니다. 그걸 얘기하면 내가 너무 가혹하게 그를 몰아 칠 것 같아서다. ..

박경석 장군의 못다한 이야기 : 보안사령관의 불의와 부정 종용을 거절하다!

박경석 장군의 못다한 이야기 : 보안사령관의 불의와 부정 종용을 거절하다! 아래에 올려놓은 글은 박경석 예비역 장군이 1970년대 중반 자신이 군대 시절 직접 겪은 경험을 회고한 기록이다. 이 글은 군 내부에서 영남 출신 육사 제8기생들 중 진종채 보안사령관과 이희성 장군이 당시 제1군단장 양봉직 중장을 제거한 동기 및 과정 그리고 박경석 장군을 자신들 편에 서도록 당근을 제시하면서 불의와 부정을 눈감아 줄 것을 지시하자 박 장군이 그 지시 혹은 호의(?)를 일언지하에 뿌리친 내용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수많은 신생국가들이 생겨났지만 대부분 국가권력은 군부가 장악하고 있었다. 한국도 정부수립과 함께 민간인들이 주도한 초기 10여 년을 제외하고 그 뒤부터는 줄곧 군부의 손에 국가가 운영됐다. 한국에 군..

숲을 안고 바람을 일으키는 화가, 박용운 교수의 작품을 보고

숲을 안고 바람을 일으키는 화가, 박용운 교수의 작품을 보고 도시인들이여! 회색빛 콘크리트를 떠나 숲을 거닐고 싶은가? 현대인들이여! 경쟁이 주는 비정함과 각박함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야외나 바다로 나가서 바람을 쐬고 싶은가? 그렇다면 굳이 멀리 산으로, 바다로까지 갈 필요가 없다. 도심의 미술전시장으로 가보라. 그러면 숲을 만나고 바람 앞에 서게 될 것이다. 삭막한 도시의 전시장에 무슨 바람과 숲이 있냐고? 있다! 내가 다녀온 경험자다. 그저께 나는 잠시 짬을 내어 아내와 함께 강남의 코엑스에 마련된 미술전람회장을 다녀왔다. 숲으로 사람들을 덮어주고 바람을 일으켜 내면의 기를 일으켜 세우는 작품들을 보기 위해서였다. 이 작품들을 선보인 이는 중견 작가에서 원로급 작가의 반열에 설 수 있는 박용운 교수이다..

독도의 한일 공유를 주장하는 국내 일본동조자들

독도의 한일 공유를 주장하는 국내 일본동조자들 독도를 일본과 공유하자는 소리를 해대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은 당연히 일본인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일본인들 중에는 그런 주장을 펴온 이들이 있다. 그런데 일본인들만이 그런 주장을 펴는 게 아니다. 근년에는 한국인들 중에도 그런 정신 나간 주장을 펴는 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어떤 자들인지, 왜 그런 주장을 펴는지, 그들의 언행을 직접 취합해서 알리는 자료를 올린다. https://blog.naver.com/go2sky0/222354167195 괴물<독도 한일 공동영유론>이 퍼지고 있다.독도 한일 공동영유론과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일본 시민단체, 아시아평화역사교육연대의 주장을 책으...blog.naver.com 위 자료는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장이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