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공유/공지 및 정보 마당

독도의 한일 공유를 주장하는 국내 일본동조자들

雲靜, 仰天 2021. 5. 17. 13:09

독도의 한일 공유를 주장하는 국내 일본동조자들

 
독도를 일본과 공유하자는 소리를 해대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은 당연히 일본인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일본인들 중에는 그런 주장을 펴온 이들이 있다.
 
그런데 일본인들만이 그런 주장을 펴는 게 아니다. 근년에는 한국인들 중에도 그런 정신 나간 주장을 펴는 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어떤 자들인지, 왜 그런 주장을 펴는지, 그들의 언행을 직접 취합해서 알리는 자료를 올린다.
 
https://blog.naver.com/go2sky0/222354167195

괴물<독도 한일 공동영유론>이 퍼지고 있다.

독도 한일 공동영유론과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일본 시민단체, 아시아평화역사교육연대의 주장을 책으...

blog.naver.com

 

위 자료는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장이 나에게 보내온 것이다. 그는 오랫동안, 아니 젊은 시절 인생을 송두리째 바쳐 오직 독도문제만을 천착해온 정의감 있는 시민운동가다. 나와는 오래 전부터 시민단체에서 알고 지내온 사이다.
 
김점구 대장은 독도문제 뿐만 아니라 여타 초심을 잃고 금전이나 명예욕에 눈이 어두워 운동의 도덕성을 잃어가는 시민운동단체에 대해서도 바른 말, 옳은 소리를 많이 하다가 고초도 적지 않게 겪었다. 나도 동일한 입장에서 언제나 그를 성원해왔다.
 
독도문제에 관한 한 그의 전문성과 시민운동가로서의 도덕성을 믿는다. 최근 그가 전하고자 하는 독도 영유권의 최근  동향 변화에 대해서도 믿을만한 내용이다.
 
일본의 시민단체와 일부 진보의 탈을 쓰고 독도영유권은 한국정부에 돌려주되 그 대신 독도를 한일 양국이 공동개발하자고 주장하는 학자들(동경대 명예교수 와다 하루끼도 그 중 한 사람)의 독도의 한일공유론에 동조하는 자는 아시아평화교육연대다. 이들은 신친일파가 되기로 작정한 것일까? 혹은 원래 요즘 유행하는 말로 "토착 왜구"들인가?
 
하나는 일본에서 떠들고 있다. 다른 하나는 한국에서 소릴 높이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판 '내환외환'이다. 이들이 독도를 일본과 같이 공유하자는 일본측 시민운동가와 학자들의 주장에 작정하고 동조, 찬성하고 나섬으로써 독도의 대한민국 단독 영유권이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 그것도 바깥이 아니라 내부의 반동이어서 더욱 일본측에게 힘을 실어주는 꼴이다.
 
김점구 대장의 글은 독도의 한일공유론을 둘러싸고 한일 간의 문제 뿐만 아니라 국내 시민단체들 사이에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 국민들에게 실상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올리는 것이다. 실상을 알면 분노하고 긴장할 일이다!
 
2021. 5. 17. 16:01
여의도행 전철 안에서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