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 335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주요 일정 및 의제 내용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주요 일정 및 의제 내용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주요 일정 및 의제 내용 (10월 17일 오후 4시 30분 19대 대내외 브리핑) - 아래 내용은 19대 관련 중국공산당이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발표한 내용으로 중국공산당이 19대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고, 어떤 내용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지를 확인할 수 있음 ■ 대회 기간 ▪19대 : 10월 18일~24일 ▪19기 1중전회 : 25일 오전(예정) ■ 주요 의사일정 1)18기 중앙위원회 보고 청취 및 심의 2)18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공작보고 심사 3)

포항시 남구 해도동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포항시 남구 해도동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친애하는 포항시 남구 해도동민 여러분! 힘차게 솟아 오른 태양과 함께 여명이 걷힌 정유년 새해아침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만물이 약동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화사한 봄볕 아래 꽃들이 눈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이즈음 가내 두루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친애하는 해도동민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각종 난제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식, 사회시스템, 각종 제도를 새로이 일신시켜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한국에서 작동돼온 민주주의제도의 취약점을 보완해 기존 정치권이 독점해온 정치작동방식을 수정하는 데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작지 않은 폐해를 만들어냄으로써 국제정세가 민족의 장래를 위협하는 엄혹한 시기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 서상문(환동해미래연구원 원장) 몇 년 전부터 자주 정치문제로 거론되더니 요즘 대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와 ‘국민복지’가 또 다시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이 ‘경제민주화'라는 말의 파장력은 연말 대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각 당 대선 후보들이 모두 이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민주화란 이 말의 정확한 개념이 명쾌하게 정의된 바가 없어 정당마다 다르고, 학자마다 다르다. 그러나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런 저런 가지를 솎아내면 결국 종착역은 독과점 횡포를 부리고, 오너 2세 혹은 3세에게 편법적인 경영권의 부당 승계나 재산의 편법 세습을 해주는 악덕 재벌 기업들을 개혁하자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를 두고 친재벌적인 정치인..

지구생태계 교란범 김정은과 북핵문제의 해법

지구생태계 교란범 김정은과 북핵문제의 해법 어제 내가 해외에 나오자마자 오늘 북한이 또 탄도 미사일을 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 사실을 보도한 일본 언론이 유달리 부산을 떤다. 주민 대피훈련을 시키는 장면을 보여주는 등 위기의식을 필요 이상으로 조장하는 보도가 아베 정권의 정치적 의도를 받드는 것임을 보니 여기도 한국과 다를 바 없다는 느낌이다. 어쨌든 북한의 도발은 이번이 몇 번째인지 꼽을 손가락이 부족하다. 자신에게는 북핵문제 해결의 열쇠가 없는 척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북한에 대응하는 방식을 볼 때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은 멈춰 설 것 같지 않아 보인다. 특히 트럼프를 보면 그런 판단이 더욱 강화된다. 매번 북한이 쏴대는 미사일이 떨어지는 곳은 모두 동해나 태평양상의..

선배와 나눈 짧은 교육 이야기

선배와 나눈 짧은 교육 이야기 꿀모닝! 새벽을 힘차게 여시기 바랍니다. 어떤 선배가 제 글을 보고 보내온 답글과 함께 저의 답글 그리고 과거 교육 관련 졸문 몇 편을 같이 올립니다. 그것은 어릴 때 주입식 교육을 배워왔고 커서는 그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소위 머리가 커졌는데 적절한 토론교육과 토론문화가 형성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정치이고 또 남 말하길 좋아하는 민족의 습성도 한 몫 한 것 같기도 하고 팍팍한 세태도 편향성을 부추기는 현상이 더한 것이 아닐까? 다름을 인정하기가 아직 덜 성숙한 면도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일 것이며, 일상의 차분한 성질의 얘깃거리가 부족한 탓도 또한 현실이니 자기얘기만 하고 상대방이 말을 하면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그 얘기는 골치가 아프니 담에 ..

새벽에 문득 떠올리는 오늘의 역사

새벽에 문득 떠올려 본 오늘의 역사 새벽녘에 눈이 뜨자 문득 뜬금없이 오늘은 역사상 어떤 오늘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났습니다. 가끔 얼토당토않다고까지는 할 순 없지만, 엉뚱한 짓은 좀 하고 살아서 그런지 괜히 과거를 뒤져 봤습니다. 그랬더니 과거 수많은 오늘들에 일어난 일들을 어찌 다 기억을 할까만, 그 중에 오늘 일어난 일들 중엔 의미를 새겨도 될 만한 일들이 없지 않네요. 1865년 4월 9일 오늘은 미국 남북전쟁이 끝난 날이더라고요. 미국이 노예제도의 인정여부를 두고 남북으로 갈려 서로 총질을 해 60여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미국은 전쟁 후 상처가 많이 아물고 치유가 되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이 사실이 우리민족을 돌아보게 합니다. 한국전쟁에서 김일성의 남침으로 죽어간 남북의 군인과..

동학의 혼은 어디서 오는가?

동학의 혼은 어디서 오는가? 19세기 역사로서의 동학의 혼은 내면에 깃들어 있는 잡스런 사욕을 무한대로 비우고 명경지수처럼 맑고 겸허해지는데서 나온다. 그 정신은 밖으로 복음과 세계화로 겉 포장한 탐욕스런 제국주의의 침탈에 반대하고, 안으로 백성을 쭉정이보다도 더 못한 존재로 무시하고 나라의 주인인 民 대신 자신이 주인으로 군림한 왕을 비롯해 패악질과 가렴주구를 일삼는 수구권력을 무너뜨리고 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하는 것이었다. 지금 21세기 이 땅에 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재연되고 있다. 밖으로 정의롭지 못한 권력이 꼴을 달리하고 표정만 바꾼 신제국주의와 결탁해 나라의 곳간을 거덜 내고, 안으로 온갖 虛言과 사기로 민초들을 착취할 대로 착취하고 기만할 대로 기만하고 있다. 21세기 동학의..

'오빠 생각'을 생각하다

‘오빠 생각’을 생각하다 ‘울산 큰 애기’가 있는 울산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주위에서 보내준 글에 내용을 조금 보태서 보내 드립니다. 내용은 雲靜이 평소 자주 부르는 동요 ‘오빠 생각’이 지어진 일화와 그에 대한 생각입니다. 소싯적 오빠를 많이 따랐고, 환갑이 다 돼 가는 지금도 오빠를 생각하는 동생에게 늘 마음속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오빠이기도 하고, 또 이 달이 가정의 달, 어버이날이 있는 달이기도 해서 이 노래를 들으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불거지네요. 오늘 울산행이 주례를 보기 위해 가는 길인데, 어느덧 주례 설 정도로 세월이 훌쩍 지났지만 많지도 않은 혈육인 동생에게 잘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다 3남매를 길러주신 작고한 부모님 생각, ‘고향의 봄’ 저자 이원수의 고향이기도 하고 雲靜의..

약자의 恨을 만들지도 말고 미화하지도 말라!

약자의 恨을 만들지도 말고 미화하지도 말라! 恨은 사회적 약자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게 하는 데서 만들어지는 게 아닌가! 자신이 해결하고 싶어도 능력 밖의 억울한 일을 당하면 자포자기 하면서 생겨나는 마음의 상태가 한이 아닌가! 한은 자신의 의지를 틀어막는 외부의 억눌림, 뒤틀림에서 생겨나는 체념과 갈구가 혼재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恨을 민족적 특성 가운데 하나인 듯이 미화하는 경향이 있다. 한의 원인을 제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책임 방기다. 우선 힘 있는 권력자들이 그런 한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많이 가지고 힘 있는 권력자들은 한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을 것이다. 많은 억울한 서민들의 한은 검사, 판사, 정치인, 재벌 같은 상층부 사람들이 만들고 있다. 내가 만약 관련 분..

시민운동에도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군도 없다는 의지와 자세가 필요하다!

시민운동에도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군도 없다는 의지와 자세가 필요하다! 강하고 바람직한 21세기형 사회나 국가라면 바람직한 작동방식이 존재한다. 가장 높은 층위에서는 조작 혹은 가공되지 않고 합법적으로 수렴된 민의, 자유, 최소한의 사회적 평등, 인권, 정의, 복지, 환경, 생태계보호 및 개선, 역사적 관점에서의 시대정신 등등의 추상적 인간보편의 가치(이념화 될 수도 있음)에 의해 움직여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각국의 실정에 맞게 위 가치를 실현시킬 수단으로서의 법, 제도, 선거, 국가전략, 유무형의 자원과 재원의 동원 정도와 능력, 지도자의 리더십으로 작동된다. 가장 저층에는 민족적 집단인성, 관습(크게 문화) 등등이 작동기제로 움직여져야 한다. 그런데 한국에는 사회와 국가를 작동시키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