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 나눈 짧은 교육 이야기
꿀모닝!
새벽을 힘차게 여시기 바랍니다. 어떤 선배가 제 글을 보고 보내온 답글과 함께 저의 답글 그리고 과거 교육 관련 졸문 몇 편을 같이 올립니다.
그것은 어릴 때 주입식 교육을 배워왔고 커서는 그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소위 머리가 커졌는데 적절한 토론교육과 토론문화가 형성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정치이고 또 남 말하길 좋아하는 민족의 습성도 한 몫 한 것 같기도 하고 팍팍한 세태도 편향성을 부추기는 현상이 더한 것이 아닐까?
다름을 인정하기가 아직 덜 성숙한 면도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일 것이며, 일상의 차분한 성질의 얘깃거리가 부족한 탓도 또한 현실이니 자기얘기만 하고 상대방이 말을 하면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그 얘기는 골치가 아프니 담에 하자 또는 끊어버리는 자기 독선적인 일이 비일비재하니 토론문화와 올바른 화법과 화술이 끼일 자리가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바는 교육의 방향이 백년을 내다보는 원대한 플랜으로 바뀌어야하고 또한 정치사회는 2분법적인 행태를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운정! 좋은 얘기로 탁한 가슴을 열어주시게나. 안녕★
맞는 말씀입니다. 어릴 적 가정교육, 학교교육 다 실패하니 나타나는 결과죠. 이 또한 사회가 취직도 어렵고, 먹고 살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부모들이 자식교육을 등한히 하게 되죠. 또 학교에서도 학생인권만 강조하고 교권이 위축되니 자연히 교사들도 권위가 무너지고 학생들이 천방지축이 되는 거죠. 모든 게 서로 맞물려 있어 어느 하나만 고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강력한 정치지도자가 나타나 교육개혁, 사회개혁, 정치개혁, 경제개혁, 정신개혁이 동시에 이뤄져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3년 전,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난 뒤 그 사건의 발생 원인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석한 글을 총 7편 실었는데 그중에 교육문제도 거론한 바 있습니다. 거시적으로 봤을 때 교육의 비정상이 사건의 원인이라고 평가한 것입니다.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77777
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76529
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78608
2017. 3. 22. 06:16
雲靜
'더불어 사는 삶 >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주요 일정 및 의제 내용 (0) | 2017.10.17 |
---|---|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 (0) | 2017.10.14 |
동학의 혼은 어디서 오는가? (0) | 2017.07.02 |
약자의 恨을 만들지도 말고 미화하지도 말라! (0) | 2017.04.22 |
시민운동에도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군도 없다는 의지와 자세가 필요하다! (0) | 2017.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