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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무시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중국의 한국무시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웃을 잘 만나야 된다. 이웃사촌이 혈육보다 더 나을 때도 있지만, 이웃사촌이 적보다 더 못한 경우도 있다. 중국은 자주 그래오고 있듯이 이번에도 또 한번 우리의 괜찮은 이웃인지 회의가 들게 만드는 행위를 했다. 경계선이 확정되지도 않은 그 바다에 마치 자국 바다인 것처럼 시추 설비를 설치한 것이다. 그것도 모르게! 우리의 서해바다는 바다가 넓지 않아서 중국 동해의 EEZ와 우리의 EEZ가 겹치고 있다. 양국의 해안선길이에 비례해서 경계를 긋자는 중국 측의 억지 주장 때문에 해양 경계선에 대한 합의가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번에 중국이 자의적으로 겹치는 바다 안에다 자국의 해양영토인 것처럼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그래놓고선 중국은 스스로 대국이라면서 그 ..

4월 5일의 두 죽음과 장개석의 윤봉길 발언 유무 재확인

4월 5일의 두 죽음과 장개석의 윤봉길 발언 유무 재확인 식목일이자 청명절인 4월 5일, 역사상의 오늘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지난 세기 우리 한국의 역사와 관련해서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두 인물이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한 사람은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요, 다른 한 사람은 중화민국의 장개석 총통이다. 두 사람은 살아 있었을 때 서로 잘 아는 사이였다. 그들은 한국전쟁 발발 초기 중화민국 국민당군을 한국전쟁에 참전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던 전략적 동기와 구상은 조금씩 달랐지만 반공이라는 명분에는 일치했다. 그래서 1950년 7월 31일 맥아더 원수가 동경에서 대만으로 날아가 장개석과 회담을 열고 구체적으로 논의까지 한 바 있다. 국민당군을 참전시키면 중공군을 한반도..

통일시사전문지『코리안드림』지방 주재 기자 및 시민기자 모집 안내

통일시사전문지 『코리안드림』 지방 주재 기자 및 시민기자 모집 안내 통일시사전문지 『코리안드림』에서 광역 단위 시도 주재 기자와 제1기 청년 시민기자를 모집합니다. 한국글로벌피스재단에서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이 매체는 雲靜이 편집위원으로서 편집에 참여해오고 있는 통일문제와 주변국 관계에 관한 고품격 시사잡지입니다. 구체적인 모집요강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본 잡지 2022년 3월호의 목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기사는 이번 호에 게재된 雲靜의 졸문입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한글 문장부호 사용법/글 최의상

한국인들의 국어 실력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부실한 것으로 보인다. 국어실력이 부실한 이들이란 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문필가, 작가나 기자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을 가리킨다. 국어실력이 부실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여기에선 그 이유들이나 대안을 논할 계제는 아니다. 좋은 글은 내용도 좋아야 하지만 맞춤법, 문장부호나 띄어쓰기도 맞아야 한다. 마침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한국어 실력과 직결되는 문장부호의 사용법에 대한 적절한 예들과 함께 잘 정리된 글이 있어 이곳에 올린다. 글쓴이 최의상을 검색해보니 시인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의 동의를 얻진 못했다. 일반인들의 우리말 실력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개하는 것이니 그도 양해해줄 것으로 믿는다.-편집자 주 문장부호 사용법/글 최의상 ..

박경석 장군의 못다한 이야기 : 박경석 장군의 문학과 군사평론이 국가 시책에 반영된 콘텐츠

박경석은 예비역 장군으로서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그는 지금까지 90 평생을 사시면서 오직 바른길, 옳은 길 정의로운 길을 걸어오신 무인이자 문학가다. 박 장군은 과거 젊은 시절 군대생활을 할 때는 군인으로서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해 조국수호,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앞장 섰다. 그리고 군문을 전역한 후에는 군대에 있을 때부터 "한사랑"이라는 필명으로 문단에 등단한 바 있는 문학적 소양을 활용해서 전우신문, 군사논단을 만들어 군내 소통과 병영문화 계도와 창달에도 이바지 했다. 또 군사평론가협회를 결성해 다년간 회장으로서 이 조직을 이끌면서 양식 있고 지혜로운 군사문화 진작, 국방건설과 국가시책에 도움이 되거나 필요한 많은 정책들을 만들어 제안하기도 했다. 그동안 박경석 장군의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가..

'학생인권의 지나친 강조’로 '교권침해’ 심각, 개선과 대안 시급!

'학생인권의 지나친 강조’로 '교권침해’ 심각, 개선과 대안 시급! 한국교육개발원(KEDI·원장 류방난)이 지난 1월 19일 발표한 ‘2021년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교원에 대한 교권침해’가 ‘심각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그 이유로 ‘학생 인권의 지나친 강조’를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이유’ 문항에서는 ‘학생인권의 지나친 강조’가 36.2%로 가장 높게 뽑혔다. 이 조사는 KEDI가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의 전국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9월 4주간 진행한 것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결과는 한국교총 등 교육계가 진행해온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높다. 10여년 전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교권 침해가 심각해지고..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관계의 향방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관계의 향방 서상문(환동해미래연구원 원장)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다. 그 동안 두 나라는 양적으로는 상당히 팽창했지만 질적으로는 보완해나가야 할 현안들이 적지 않다. 양국 무역액이 수교 초기 보다 약 60배나 늘어나 3000억 달러에 달해서 한미, 한일 및 한유럽 무역을 합친 양에 근접하고, 양국의 상호 투자액도 천억 달러 규모가 됐다. 인적교류도 코로나사태 전 이미 연 1000만 명에 달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무역 상대국이자 최대의 수출시장, 최대의 수입국이고, 한국은 중국에 학생이 가장 많이 유학 가는 나라다. 반면,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2017년부터 틀어막아온 ‘한한령(限韓令·중국 내 한류 금지)’과 드라마, 게임 등의..

제61회 아시아사회과학원 초청 국제법포럼 강연 안내 : 중국은 어떤 경우에 전쟁을 하는가?

제61회 아시아사회과학원 초청 국제법포럼 강연 안내 •일시 : 2022. 4. 29(금) 오후 7시부터 •장소 : zoom회의 •발표 : 서상문 박사(환동해미래연구원 원장, 한국역사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주제 : 중국공산당은 어떤 경우에 전쟁을 하는가? •발표자 소개(주요 경력) 대만 국립 정치대학 역사학과 석박사 졸업(학위 취득) 중국 근현대사, 중국공산주의혁명사, 중국공산당사, 근현대 中(國)外(國)관계사, 한국전쟁 전공 前 경향신문 기자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 한국해양전략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대한민국 해군발전자문위원 홍콩 中文大學 中國學硏究中心 방문학자(2002) 北京大學 문과대학 역사학과 방문학자(2008) 중앙대학교 강사 고려대학교 한국전쟁아카이브 연구교수(미등록) 중화민국 정부 초청 ..

서울시교육청 주관 서울시민강좌 초청 강연 안내

서울시교육청 주관 서울시민강좌 초청 강연 안내 작년 11월에 하기로 돼 있던 서울시 교육청 주관, 교육부 후원 시민강좌 강연이 무기한 연기 됐다가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강연은 총 5회에 걸쳐 서상문이 진행합니다. 주제는 인도-티베트-중국 관계를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그것의 현재 상황과 미래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특히 1962년 중국-인도의 전쟁이 왜 발생했는지 전쟁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와 영향을 분석합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처럼 EU와 러시아라는 두 세력의 중간에 위치해서 지정적 영향을 받아서 침략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접경의 완충국가(buffer state)인 티베트가 인근 두 강대국인 인도 및 중국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생존해왔으며, 현재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도 자세히 소개합..

“선거부정”은 있을 수 없다는 단정이 믿음이 가지 않는 이유

“선거부정”은 있을 수 없다는 단정이 믿음이 가지 않는 이유 서상문(환동해미래연구원 원장) 오는 3월 9일의 제20대 대선에서 투개표부정이 있을까? 당일투표 보다는 사전투표가 안전할까? 대선을 꼭 1주일 남겨 둔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의문들이다. 부정선거는 있을 수 없다는 쪽은 국민의힘당(이하 ‘국힘당’)인데 당의 공식 입장은 그저께 윤석열 후보가 포항유세에서 “저희가 공명선거 조직을 총가동해서 제대로 공정하게 선거가 이뤄지도록 잘 감시하겠다”며 “걱정 말고 사전 투표해 달라. 저도 첫날 사전투표 하겠다”고 한 말에 함축돼 있다. 반면, 국힘당의 단정이 옳지 않다고 보는 쪽은 유력한 유투브방송, 4.15부정선거규탄 단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유권자들과 ICT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