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 335

대한민국은 정교분리 국가가 아닌가?

대한민국은 정교분리 국가가 아닌가? 윤석열 대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주호영 의원이 어제 조계종 종단을 찾아가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종단의 승려들을 참가시켜서 불교정책을 만들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협의체란 '불교문화정책 공약'을 만들 회의체를 말한다. "다음달 5일이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데 이후 불교 공약을 논의할 팀을 꾸렸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힌 것이다. 이 자리에서 주 의원은 "불교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불교 분야로만 한정하는 것보다 전체 공약집에 담아 국정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묶인 사찰 문제인 '전통사찰 개발규제 완화' 같은 불교계 현안 과제를 1~2개의 큰 항목으로 추려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

해양생태계 파괴의 과보는 인간이 받는다! : 그물과 낚시줄에 걸려 죽는 생명체들

해양생태계 파괴의 과보는 인간이 받는다! : 그물과 낚시줄에 걸려 죽는 생명체들 바다 생명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것은 어선에서 버리는 폐그물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 얘길 구체적으로 하기 전에 우선 일반인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을 말하고 건너가자. 일반인들이 낚시나 투망을 하는 것까지는 좋다. 그것이 직업에서든, 취미에서든, 아니면 TV오락 프로그램을 찍기 위해서든...낚시인구가 등산인구를 추월한지가 벌써 여러해 지났다고 한다. 바다낚시는 모래보다는 주로 해안가의 돌바위 사이에 낚시줄을 드리우게 된다. 이 때문에 한 사람이 출조하여 낚싯바늘과 함께 납으로 된 봉돌을 몇 개나 돌바위에 끊어먹는지 계산하면 낚시꾼들이 바다 속에 버리고 떠나는 낚시 바늘이 얼마가 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1..

유승민 후보의 인간됨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내로남불, 진중한 사과가 필요하다!

유승민 후보의 인간됨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내로남불, 진중한 사과가 필요하다! 윤석열 후보에게 "천공스승"인가 하는 자를 만났느냐며 따지면서, 손바닥에 임금 王자를 새긴 걸 두고 유승민, 홍준표 두 후보가 "껀수"나 잡은 듯 맹비난하던 게 불과 엊그제였다. 그러더니 웬걸, 오늘은 유승민 후보 자신도 무속인을 오래 전부터 만나오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자신의 가식이 백일하에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국힘당' 전체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미리 결론부터 말하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교회에 나가든, 절에 나가든, 또 아무 데도 나가지 않든 그걸 문제시 하지 않듯이 엄연한 문화의 한 형태로 국가가 인정(민속, 무형문화재 등)하는 무속집을 찾는다 해서 그렇게까지 공개적인, 그것도 대선후보 토론이라는 공적 자리에서 비난..

거짓말 선수 이재명의 인성부터 제대로 보라!

거짓말 선수 이재명의 인성부터 제대로 보라! 가난이 죄가 아니듯이 부자 또한 죄가 아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난과 부자를 마음 먹은 대로 선택할 수가 있나? 부모에 따라 결정되는 사안은 즉자적으로 얘긴 할 수 있어도 남과 비교가 되는 절대적인 문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지사(이하 직함 생략) 캠프의 이경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 사진을 올려놓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게다가 사물을 보는 건 보는 이의 생각의 그릇(즉 크기)에 달려 있다면서 이재명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하 직함 생략)에 대해서 가난과 부유로 두 사람의 우열로 대비시킨다. 짧은 위 멘트의 의식 밑바닥에는 생각의 그릇이 큰 사람은 가난하게 자란 이재명이 지도자로서 더 훌륭하고, 부유하게 자란 윤석열은 지도자로서 못한 자로 판단할 것..

‘대장동 부동산 사기사건’의 몸통 이재명은 즉각 대선주자와 도지사직에서 사퇴하라!

'대장동 부동산 사기사건’의 몸통 이재명은 즉각 대선주자와 도지사직에서 사퇴하라! 나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이하 직함 생략)의 성남시장 재직시 공영개발의 탈을 쓰고 자행된 "성남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은 주모자들이 단순히 자신들이 돈만 해먹기 위해 벌인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정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전국토의 국유화 등 사회주의국가로 만들기 위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대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 이재명이 2015년부터 공영개발로 추진한 대장동 일대 92만여m²의 녹지개발사업은 성남시가 100% 출자해서 성남도시개발공사라는 공기업을 만들어 추진했다. 민간업체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체인 "성남의뜰"에 이 사업의 시행권을 부여해서 이 지역에 거주한 서..

화천대유?

화천대유?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뜻한 바를 성취한다"는 의미의 이 말은 가치중립적으로는 이것 만큼 大同세계의 이상실현 의지를 표현한 게 없다. 가히 妙有의 가능태로서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금과옥조의 이상이나 말이라도 그걸 쓰고자 하는 자의 양심, 의지와 목적이 정당하고 어디에 있냐에 따라 금과옥조는커녕 공동체를 완전히 180도로 뒤짚고 사회 구성원들을 질곡과 지옥으로 몰고 가는 폭력적 티켓이 된다! 내가 시간관계상 다 말을 못하고 있는, 신영복이 주창해서 문빠 진영이 선점해버린 "사람이 우선"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우파는 지금까지 상징자산 싸움에서 좌파에게 완전히 안방을 내주고 뒷전에 밀려 수세적으로 허우적 대고 있다. 전열 정비를 다시 하고 상징..

나라가 망해가는 징조인가?

나라가 망해가는 징조인가? 夫士, 不可隱居也 古說亂政不居也 爲政悖惡至爲極 目難忍見其弊政 不出師何能謂士 선비란 은둔해선 안 될 일이로다 옛말에 어지러운 정국엔 벼슬하지 말라 했지만 기득 위정자들의 삿된 소행이 도를 넘고 그로 인한 폐정이 극에 달했구나! 그럼에도 출사치 않는다면 그 어찌 선비랄 수 있는가? 현 화천대유 부동산 사기 사태로 인한 국힘당의 空前의 위기는 좌파의 후안무치와 우파의 무능력이 결합된 합작품이다! 동서고금 역사를 보면 어느 나라든 망국의 징조가 보일 때는 늘 진실이 침묵했고 양심이 불의와 타협하거나 창기처럼 금권에 팔렸다! 그래도 살겠다고 약삭 빠르게 국힘당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하나를 제물로 삼는다고 수습된다고 보는가? 밤새도록 심란만 할 뿐이다! 2021. 9. 28. 06:58 ..

대통령의 국정 책임과 특검 촉구

대통령의 국정 책임과 특검 촉구 1.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요구 문재인 대통령은 왜 침묵하는가? 헌법(제66조)에 "대통령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이자 "국정운영의 책임자인 행정수반"이다. 대장동개발 의혹으로 온 나라가 벌집이 쑤셔진 것처럼 아수라장이 되고 있는데도 입을 꾹 다물고 있다면 그게 어디 한 나라의 대통령인가, 한 당의 수장이나 정파의 우두머리일뿐이지! 국민적인 의혹이 있다면 그 의혹을 풀어주도록 관련 조치를 취하는 건 "국정운영"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인가?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이재명에 대해 '대장동 의혹'에 "특혜 의심"을 갖고 있는데 이런 국민적 의혹을 방치하려고 하겠다는 소린가? ("대장동 사업 특혜" 51.9%, "모범적 사업" 24.1%) https://news.v.d..

민주당 대선 주자 방송토론 관전평 : 이재명의 발언을 잊지말자!

민주당 대선 주자 방송토론 관전평 : 이재명의 발언을 잊지말자! 9월 30일 어제 오후, TV조선이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 방송토론회 중 O·X코너에서 민주당 4인의 대선 경선 주자 이재명과 추미애 후보는 '대장동 이슈가 민주당에 호재인가'라는 질문에 'O' 팻말을 들어 그렇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이낙연과 박용진 후보는 'X' 팻말을 들었다. 네 사람은 이재명 후보(이하 네 후보 모두 직함 생략)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핵심을 말하면, 이재명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이 정당한 자신의 치적, 자화자찬, 국힘당에 덮어씌우기로 되치기를 계속 했고, 추미혜는 자신의 주무기인 기회주의적 변신, 남의 밥상에 숟가락 올리기 심사가 또 한번 드러났고, 이낙연은 ..

여당 후보는 부정을 저질러도 살고, 야당 후보는 다 잘 나서 공멸하나? : 성찰과 이재명 비판

여당 후보는 부정을 저질러도 살고, 야당 후보는 다 잘나서 공멸하나? : 성찰과 이재명 비판 국힘당의 대선 예비주자들이 벌이는 토론회 내용은 긴급히 개선돼야 한다. 그리고 유권자들은 이재명의 실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왜냐고? 아래에 써놨다. 여권의 대통령 예비후보 토론을 언뜻 보니 공영개발이라는 탈을 쓰고 일당들과 모의해서 최소 4천억 원대 이상의 "지팡구"같은 거대한 수익을 독식한 이재명 후보가 자신이 몸통인 이 사건을 '국힘당게이트'로 몰아가고 있다. 적반하장이다. 아무리 정치판이 개판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금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문심과 당의 지시를 받았는지 이낙연과 박용진 두 후보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더는 이재명을 공격하려고 하지 않았다. 단지 곽상도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사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