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181

이재명 후보의 말

이재명 후보의 말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어제 2월 8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해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 "불법 영해 침범인데, 그런 건 격침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그가 이미 도지사 시절부터 한 발언이라고 하더라도 얼마나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 없이 즉흥적으로 그때그때 표가 된다 싶으면 기분 내키는 대로 내뱉는 자라는 사실을 또 한번 입증해준 것이다. 단지 위 발언만을 두고 하는 말꼬리 잡기나 비아냥 거림이 아니다. 내가 아무리 한 독설 한다 할지라도 무턱대고 아무 데나 근거 없이 독성을 내뿜진 않는다. 지금까지 이재명이 한 숱한 발언들은 하나의 선명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번 위 중국의 불법어선 격침 발언도 정책이라기 보다 오직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

후보단일화에 관해 윤석열 후보께 하고 싶은 독백

후보단일화에 관해 윤석열 후보께 하고 싶은 독백 스스로 자문해보세요! "석열아 넌 이번 대선 승리할 자신 있는가?" 있다고요? 근거가 뭘까 궁금하네요. 여론조사에서의 조금 앞선 지지율요? 아니면 주변 참모들의 낙관적인 판단요? 그것도 아니면 유세를 다니면서 느낄 수 있는 느낌 같은 본인의 정치적 감각요? 세 가지 다 전적으로 무시할 순 없고 나름대로 근거도 가지고 의미도 있겠지만 그걸 100% 믿으면 안 됩니다. 엎치락 뒤치락 혹은 단기적인 열세와 우세에 일비일희할 필요가 없는, 그래서 요사스럽도록 부질없는 여론조사는 마음에 담아둘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주변 참모들의 보고라? 글쎄요. 대선판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자신의 선거와 자신의 거취를 더 우선시하는 좁쌀들이 거의 95% 이상인 듯한 상황에서 그런 ..

이상이 교수의 집권당독재 비판과 우리가 할 일

이상이 교수의 집권당독재 비판과 우리가 할 일 제주대학교 이상이 교수는 민주당 당원이었다. 그런데 그는 며칠 전 당으로부터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고 탈당했다. 이 일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무엇을 암시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상이 교수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시에 이낙연 전 대표 경선 캠프에서 복지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기본소득 포퓰리스트’라고 비판하다가 작년 11월 ‘당원자격정지 8개월’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가 주장한 내용 그리고 이재명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 측에서 이 교수에게 가한 부당한, 가히 ‘테러’라고 할 수 있는 ‘린치’ 혹은 폭거를 보면 이재명 측이 얼마나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

격려사

격려사 필립 말로, 아서 코난 도일, 외젠 프랑수아 비도크(앙리 비도크), 케이트 원을 아는가? 모른다면 셜록 홈즈는 들어봤을 것이다. 모두 탐정 만화나 소설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익히 들어본 이름난 명탐정들이다. 케이트 원은 미국 최초의 여성 탐정이다. 이들을 주제로 한 글들을 접했을 때, 우리에게 탐정이란 우리와 전혀 관련이 없는 남의 나라 일로 느껴졌었다.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2020년 2월 국회에서 신용정보법의 탐정금지조항이 삭제된 개정안이 통과되고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8월 5일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해 '탐정'이라는 명칭으로 영리활동이 가능해졌다. 또 이 분야가 활성화되고 해외로 활동범위를 넓혀가다 보면 머잖아 한국이 탐정수출국이 될 수도 있고, 아직 탐정이 없는 여타 국가의 국민들에..

이재명을 보는 호사카 유지 교수의 판단력과 지지이유

이재명을 보는 호사카 유지 교수의 판단력과 지지이유 대선철이면 늘 학자나 전문가 등의 지식인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도 하고, 실제 선거운동에도 참여하는 이들이 있어 왔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연스런 현상이다. 원한을 살 정도의 지나친 편 가름은 지양돼야 하지만 어떤 후보를 지지하더라도 상관없다. 다만, 반평생 이상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걸 본령으로 삼는 지식인이라면 누가 봐도 자신의 판단과 지지가 옳고 그 근거가 정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반 유권자들이 후보를 지지하거나 표를 행사할 때 참고가 되거나 판단의 준거점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이하 모든 이의 직함 생략)의 경우는 어떠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호사카는 일본계 귀화 한국인 학자로서 우리 사회에 많이..

윤석열 후보께 드리는 직언!

윤석열 후보께 드리는 직언! 윤석열 후보(이하 모든 인명의 직함 생략)의 최대 위기이자 승부처가 도래된 듯하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위기란 위험을 가리키기도 하고 기회이기도 하다! 지금 항간에는 윤석열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히려 이재명의 존재감이 바랠 정도로! 그만큼 바라고 기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번 주 안에 집나간 토끼와 더 멀리 떠난 산토끼들이 공감과 함께 설득될 정도로 어려운 사태를 풀어나간다면, 오히려 결단력과 문제해결력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게 반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멀리 보지 말고 우리 주변의 예를 보자. 기업에서도 경우가 비슷하지 않는가? 큰 조직에는 크고작은 문제가 수시로 발생한다. 실무자의 덕목은 문제를 덮지말고, 이슈화하는 것이다. (가끔 덮어서 문제를 ..

자업자득의 품앗이 정치판

자업자득의 품앗이 정치판 이젠 정치인이 어느 당을 오가도 철새라고 비난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많은 자들이 무시로 왔다 갔다하니까! 거짓말을 숨 쉬듯이 해도 탓할 수가 없다. 다 같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공범들이니까! 온갖 추잡스런 짓을 하고 살아도, 청문회에서 결격사유가 심각하게 드러나도 끝에 가선 엇비슷한 자들이 사과 한 번으로 넘어가서 대통령이 되고, 국무총리가 되고, 장관이 되고 자랑스런 듯이 으스대며 설쳐대는 세상이 됐으니! 그렇게 돼도 정권이 바뀌면 이번엔 공방 및 비판자와 피비판자가 바뀐다. 공격하던 당이 공격 받던 당을 공격한다. 그러면서도 조금 비난하고 따지는 척 하다가 이번에도 청문회에서 통과된다. 결과적으론 여야가 서로 도와주는 품앗이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여기엔 민의를 두려워..

이준석과 2030의 지지? : 참고 지지하는 수밖에 없다!

이준석과 2030의 지지? : 참고 지지하는 수밖에 없다! 세상엔 그 어떤 일이든 양이 있으면 음이 있고, 득이 있으면 실이 있습니다. 신이 아닌 이상 인간도 마찬가집니다. 일도, 사람도 완벽하고 완전한 건 없습니다. 국힘당 대표 이준석을 내보내지 않고 선거운동을 주도케 할 게 아니라 입을 틀어막고 팔다리를 다 분질러서 뒤에서 따라오도록 하는 게 상책이었지만, 내치지 않고 포용한 것도 나름대로 실만 있는 게 아닌 듯합니다. 결과적으론 이 소동(?)으로 여론에서 윤 후보의 부인 건이 잠잠해지는 망외의 성과도 없지 않았으니깐요. 게다가 향후 이준석이 또 한 번 적에 이로울 훼방질, 간자질, 부역질 하면(분명 머잖아 또 다시 그럴 것임!) 자기 입으로 물러나겠다는 약속도 받아 냈으니 그때 가선 내쫓아도 명분이..

윤석열 후보의 발언과 국내 친중세력의 반응

윤석열 후보의 발언과 국내 친중세력의 반응 윤석열 후보가 어제 주한 미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현 문재인 정부의 기울어진 친중정책을 비판한 발언을 했다 또 국내에 형성된 반중정서도 언급했다. https://m.news.naver.com/read?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3119111 윤석열, “정부 중국 편향 정책에도 한·중 청년 대부분 서로 싫어해” [경향신문] 주한미상공회의소 간담회 참석 “한·미·일 공조 튼튼했을 땐 호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문재인 정부의 ‘중국 편향적 정책’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민, 특히 청년 n.news.naver.com 그러자 "국경 넘는 망언"이라며 스스로 중국의 속국임을 자임하는 듯한 품새를 보이는 여권과 이재..

당선에 혈안이 된 이재명의 포퓰리즘! 나라와 국민이 멍들 것!

당선에 혈안이 된 이재명의 포퓰리즘! 나라와 국민이 멍들 것! "의료보험도 12월에는 따블로 올랐네. 의료보험 공단1544-1000번이 전화가 안 되네. 갑자기 보험료 너무 많이 올랐다고 아우성치니 전화가 불통일 수밖에!" 어제 어느 고교동창의 단톡방에 올라온 글이라고 한다. "문재인 케어"로 의보재정이 바닥나고, 의보공단에서 세금 짜듯이 몰아대니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는 소리다. 설상가상으로, 어젠 당선에 혈안이 된 이재명 후보가 탈모증 환자가 약 1천만 명으로 추산된다는 2~40대를 겨냥해서 탈모자들의 치료비를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1.4일자 헤럴드경제, 이재명 '탈모 공약'에 커뮤니티 '폭발'... "링컨 와도 이재명" 기사 참조) 이 공약은 청년선거대책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