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맛있는 어묵은 처음 봤다!
어묵을 싫어하지 않는 이는 드물 것이다. 나도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시장 안 우리 집 옆이 어묵을 직접 만드는 가게였다. 가끔씩 어묵 만드는 일을 도와주면서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먹어봤다. 그런데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떤 어묵 보다 넘버 원 어묵을 발견했다. 우연히 동소문동 시장을 지나다 본 것이다. 그냥 지나치려다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아 먹어봤더니 이처럼 맛있는 어묵은 처음 먹어보게 된 것이다.
주인에게 맛의 비결을 물었더니 어묵재료에 채소 등의 재료를 섞어 재반죽을 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튀긴 기름도 좋은 듯 고소하기기 이를 데 없다. 가게는 동소문 시장 안에 있다. 가게가 번창하길 빈다. 왠지 가던 걸음이 경쾌해진다.
2012. 5. 5
동소문시장에서
雲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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