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지구환경 생태계 문제

파리 올림픽과 지구환경

雲靜, 仰天 2024. 8. 8. 06:18

파리 올림픽과 지구환경


해마다 격심해지는 살인적인 혹서와 혹한, 모든 걸 앗아가는 쯔나미, 홍수와 가뭄, 그리고 거대한 만년설 빙하의 해빙 결과에 연동돼 일어나는 인류의 징벌적 과보는 언제, 어떻게 해야 완화시킬 수 있을까? 지구 이상 기후와 생태계 파괴 및 교란 현상의 주범은 우선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경제를 이끌면서도 화석연료 사용에 대한 응분의 책임에 대해선 저마다 국가 이기주의에 매몰돼 딴청 피우는 강대국들 그리고 이 나라들의 경제를 떠받치는 다국적 혹은 글로벌 거대 기업들임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재정을 후원하고 있는 코카콜라, 에어프랑스, 토요타, 삼성도 그 중 하나다.

이제 지구 환경문제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된지 오래다. 매년 되풀이 되는 악몽 같은 이러한 재앙적 고통을 계속 당하고 살아야 하는가? 왜 그들 극소수의 부와 이익을 위해 우리가 고통 받고 피해를 받아야 하는가?

아무런 힘도 없고 대응 수단이 없어 보이는 우리같은 민초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먼저 마땅히 알아야 할 실상을 자각할 필요가 있겠다. 글로벌 기업들이 평소 친환경적 기업운영과 환경부담금 지불에선 회피하거나 미온적이면서도 파리 올림픽에서 보는 것처럼 다소의 재정 후원으로 생색만 내는 기업의 환경불통 이미지를 불식시키려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2024. 8. 8. 06:16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참고로 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코카콜라는 입에도 대지 않고 있고, 자동차는 내가 운전을 못하니 상관 없어도 운전하는 아내 역시 토요타 차는 써본 적이 없다. 핸드폰, 노트북, 에어콘과 냉장고 따위는 삼성이나 LG제품을 사지 않을 수밖에 없는데 그 대신 어느 제품이든 한 번 구입하면 최소 10년 이상은 쓴다. 에어콘은 올해로 24년 째, TV와 냉장고는 공히 18년째 사용해오고 있다.

▲ 제임스 퀸스 코카콜라 CEO는 2021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를 25% 줄이겠다고 말한 바 있지만 실행이 미진하다. 계속 지켜볼 일이다. 사진ㅣBF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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