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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학교현장은 변한 게 없다!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학교현장은 변한 게 없다! 지난 7월 18일 서울 서이초 교사의 순직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서울시 교육청과 한국교총 등 6개 교원단체 공동 주최의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 이주호 교육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문태혁 교총 회장직무대행 등 교육계 인사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 정치권 인사, 교원, 학생,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추모사를 통해 “교육부는 선생님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교권보호 5법 개정,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고시 등 제도적 보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우리사회에..

8월 6일 오늘의 역사 : 히로시마 원폭 투하

8월 6일 오늘의 역사 : 히로시마 원폭 투하 8월 6일 오늘은 지난 세기 1945년 일본 히로시마(당시 인구 33만 명이 거주)에 최초의 원자폭탄(이름 ‘꼬마’ 길이 3m에 무게 4,082㎏ 파괴력 TNT 12,000t 상당의 우라늄 폭탄)이 투하된 날이다. 이날 원폭을 투하한 직후 비행기 조종사 루이스는 이렇게 외쳤다. “하느님, 우리가 무슨 짓을 저질렀나이까!” 이 원자폭탄으로 일본왕이 항복하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원폭피해자들과 그 후손들까지도 고통받는 삶을 살고 있다. 당시 히로시마 거주 한국인 8만명 중 7만 명이 피폭돼 35만 명이 사망했다. 1985년 처음 일본에 배낭여행을 갔을 때 히로시마 중앙공원 원폭기념관에서 본 피해의 참상은 충격적이었다. 피폭자들이 눈알이 빠지고 손톱이 길게 휘어지고..

8월 15일, 1년 중 가장 답답한 날

8월 15일, 1년 중 가장 답답한 날 1년 중 내가 가장 답답하게 느끼는 날은 바로 오늘 8월 15일이다. 일본 왕은 결코 항복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어림 잡아서 거의 95% 이상의 한국 사람들은 지금도 그가 “무조건 항복”을 한 걸로 알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문제들도 제대로 알면 한일 관계나 대일정책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것들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몰라도 너무 모른다. 국내의 역사 문제도 마찬가지! 박정희 평가, 김구와 이승만 평가 및 재조명, 백선엽 장군 영웅시 문제, 4.3사건 평가, 한국전쟁의 남침, 북침 시비 등등 과거의 역사 사실을 정확하고 제대로만 안다면 굳이 이렇게까지 좌우 진보 보수가 박 터지게 싸움을 할 필요가 없는데 잘 모르니까 싸울 필요가 없는 것들로 싸..

8월 23일 오늘의 역사 :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1년

8월 23일 오늘의 역사 :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1년 오늘 8월 23일 부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지 1년이 되어 간다. 방류해도 ‘마르지 않는 오염수’ 때문에 불안감이 여전하다. 일본은 현재 8차 방류를 진행하는 중에 있지만 핵연료 잔해 반출 첫 시도에 실패했고 빗물 등 접촉 오염수가 계속 생성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정부는 “기준 초과 사례는 없다”고 얘기하고 있어 “안일하게 대응”한다는 환경단체의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도쿄 전력은 지난 5월 17일,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후쿠시마현 오쿠마쵸, 후타바쵸)의 오염수를 정화 처리한 후의 방사성 물질의 트리튬을 포함한 물에 대해서, 통산 6번째가 되는 해양 방출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6월 4일의 종료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