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국운이 흥하는 길로 갈 것인가, 이대로 종속관계로 지낼 것인가?

雲靜, 仰天 2019. 8. 13. 09:13

국운이 흥하는 길로 갈 것인가, 이대로 종속관계로 지낼 것인가?

 

내일모레 광복절에는 또 다시 일본의 극우파들이 독도나 역사문제, ‘일본군강제성피해여성이나 강제징용과 관련해서 망언을 뱉어낼 것이다. 수십 년간 늘 이맘때가 되면 한국인의 분노지수를 높여 반일언행을 쏟아내게 해서 그것을 보고 일본인들이 자극을 받게 만들기 위해서 해온 전략적 차원의 술수이니까! 단지 올해는 아베가 경제전쟁을 도발한 상황이어서 예년보다 발언의 수위가 더욱 클 것이라는 게 다를 뿐이다.

 

대체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역대 극우정권과 극우세력들은 왜 이 미친 짓을 되풀이 해오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국가전략 차원에서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만들기 위해 전쟁을 영원히 포기한다고 규정돼 있는 평화헌법을 뜯어고치고자 개헌을 하기 위해서다.

 

 

보수대연합이 이뤄진 이른바 "55체제' 이래 일본의 극우파 세력은 혼연일체가 돼 평화헌법의 수정을 주요 정책노선으로 삼아왔다. 지금까지는 일본국민들이 수정을 저지해왔지만 언젠가는 평화헌법이 수정될 것이다. 일본정부가 독도, 위안부, 일제시기 강제징용, 북방4도, 센까쿠도 등등을 모티브로 일본 국수주의적 교육을 강화해오는 것이 효과가 드러나고 있어 평화헌법 수정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점점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정부나 우리국민들이 어떻게 대응하든, 아베 정권은 자신들이 세워 놓은 로드맵대로 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기회를 그동안 일본에게 수십 년 동안 휘둘려 오면서 업신여김을 당해온 관계를 끝내고 대등해질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로 삼아 끝까지 싸워야 한다.

 

거시적 관점의 역사에서 잠시 불편하고 손실을 당하고서라도 그동안의 무시와 불평등상태를 종식시켜 대등한 관계로 만들어 국운이 흥하는 길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순간의 불편과 손실을 견디지 못해 영원히 종속적 관계로 지낼 것인지 고빗사위의 기로에서 배전의 결기를 다져야 한다. 공전의 이 위기를 하늘이 준 천재일우의 호기로 만들어내는 국민적 단결이 절실한 때다!

 

광복절을 전후해서 일본에서 독도에 대한 망언이 나오면 우리는 즉각 정부차원에서 공개토론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 그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은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blog.daum.net/suhbeing/201

 

http://blog.daum.net/suhbeing/175

 

2019. 8. 13. 09:11

臺灣 中央硏究院에서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