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자작시

한시 義弟的問候便條

雲靜, 仰天 2021. 2. 25. 07:29

義弟的問候便條

 

桃結未忘義弟問

獨吃麵閱請兄鑑

沒問歉速蘇生見

俄吃麵吞淚不分

 

 

義弟의 문안쪽지

 

도원결의를 잊지 않고 사는데 義弟가 묻는다

혼자 국수를 먹으면서 본다 "형님 보세요"

오래 안부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빨리 회복해서 뵐게요

돌연 국수를 먹는지 눈물을 삼키는지 분간이 안 되는구나!

 

2021. 2. 23. 12:45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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