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짧은 글, 긴 생각

독립운동가 차이석 선생 유가족이 살아온 기막힌 이야기

雲靜, 仰天 2018. 11. 20. 18:53

독립운동가 차이석 선생 유가족이 살아온 기막힌 이야기


눈물! 애통! 분노   

길 가다가 우연히 아래 독립운동가로서 임시정부 요직을 두루 거친 동암 車利錫(1881~1945) 선생 관련 기사를 읽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가슴 가득히 솟구치는 분노와 함께!
 
 

어느 독립투사들이 그렇지 않았겠는가만 차이석 선생도 임정에서 요직을 맡으면서 갖은 고초를 다 겪었지만 광복 후 환국해서 그에게 돌아온 건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친일파들이 득세한 주객전도와 그 후손들에게까지 미친 가난, 고통과 원통함 뿐이었다.

 

살아생전 각고의 풍찬노숙에도 오직 나라 되찾는 것을 유일한 업과 낙으로 삼았지만, 광복 후 쥐 죽은 듯이 있던 친일파들이 이승만을 옹위하면서 득세를 함에 따라 그들로부터 받은 핍박에 피눈물을 흘린 독립운동가들과 그 후손들이 어찌 차이석 선생과 그 일족들뿐이었겠는가!
 

광복 후 한 번 단추가 잘못 꿰진 뒤 70여년이 지나도 친일파가 뿌려 놓은 거대한 세력과 그들의 카르텔은 깨질 줄 모르고 유지되고 있다.

 

70년 이상, 3대를 이은 적들은 도처에 버젓이 살아서 정의와 가난 그리고 선과 악의 도착을 비웃고 있다. 피아를 분별하고 더 큰 싸움을 위해 소아를 버리고, 분파를 경계하고, 자중지란을 막도록 다시 한 번 영명해지고 혼 줄을 놓지 말자고 다짐한다. 

https://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304908&iid=2933651&oid=308&aid=0000023985  

 
http://blog.daum.net/suhbeing/348

  

2018. 11. 20. 14:26
광화문 대로에서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