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제11주기
또 다시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날이 돌아왔다. 어느덧 올해로 11년 차다. 지난 일은 다 기억하지 못하고 체 안의 껄쭉한 물체 중 액체가 망사 구멍으로 밑으로 빠져나가듯이 지난 일들의 태반은 잊어버리는 인간의 뇌 구조상 잊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역사가에겐 가끔씩 지난 사건을 돌이켜봐야 할 직업적 의무가 있다. 사건 발생 후 내가 쓴 적지 않은 칼럼들을 다시 끄집어내 봤다. 제발 이 사건이 여야의 정치적인 이해관계에서 변질된 사건임을 제대로 보기 바란다. 인명이 그것도 304명이나 되는 많은 무고한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졸지에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다.
https://suhbeing.tistory.com/m/458
2025. 4. 16. 페이스북 게재
雲靜
'왜 사는가? > 짧은 글, 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 차이의 결과 (0) | 2025.05.16 |
---|---|
수구초심 (0) | 2025.05.16 |
자중해야 할 대한민국 법관들 (0) | 2025.05.16 |
민주화의 정도는 역사의 공정성과 정비례! (0) | 2025.05.15 |
이재명의 공약과 말을 믿을 수 있을 것인가? (0) | 2025.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