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자작시

蛙聲

雲靜, 仰天 2023. 4. 20. 06:47

蛙聲



爭岩里蛙鳴
聽至遠處京
東浪顔浮上
像蛙吾亦泣


개구리 소리


영덕 쟁암리의 개구리가 운다
머나먼 이곳 서울까지 들린다
친구 東浪의 얼굴이 떠오른다
개구리마냥 나도 운다.

2022. 6. 4. 06:47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장사 인근 해안의 정자
2022년 가을, 보경사를 함께 찾은 친구 東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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