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의 일본어 공부 흔적 Ⅰ
대학시절, 외국어 공부를 제법 한 셈이다. 나는 뭐든지 한 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기 전까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일본어 공부도 마찬가지였다. 세월이 흘러 우연히지난 사진, 노트라든가 이런저런 옛날 흔적들을 뒤지다가 한때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쓴 기록들이 남아 있는 걸 발견하게 됐다. 그중에 일본어로 쓴 짧은 수필 한 편 올린다.
春
春である。木の枝の新芽から春は先に来た。下宿屋の壁ぎわに、まどろんでいる猫の髭に、宛然に笑む乙女の真っ白なふっくらとも春が感じられる。けれども魚市場のおばあさんは、まだ田少し空気が冷たいようだ。
とにかく、爽快なそして活気に満ちた3月は私たちに新しい意欲をもたらす。つまり、春は出発を意味する。今までも自分なりの努力をしなかったわけではないが、これからは本当に何か一つ一つを真面目に整理し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空になるまでに今年はキャンパスにも真正の春が来ることやら氷も溶け設定ちょろちょろっと離れ貰っている猫のほうほうへよちよちと歩いて行く赤ちゃんのが可愛いこと。私も連翹わたしもう現時の花が山々に時近くの田舎へでも遊びに行こうか。その時なら野にはがげろがもえ土の熏り一入だうう。
1985年 3月 13日
草堂 徐相文
2022. 3. 18. 07:08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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