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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포항검역소 초청 강연 완료

雲靜, 仰天 2021. 7. 2. 14:25

국립 포항검역소 초청 강연 완료

 

일시  2021. 6. 30() 16:00~18:00

장소  국립 포항검역소(소장 황영원)

대상  국립 포항검역소 직원들

주제  보도자료란 무엇인가? : 기능, 활용, 작성

 

포항 KTX역에까지 직접 마중을 나와준 황영원 포항검역소장과 함께 포항항에 위치한 검역소에 도착한 나는 소장의 검역소 근무상황 설명과 함께 또 한 번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직원들도 예의 바른 모습이었다.

 

강연 개시 전, 잠시 황영원 소장의 안내로 소장실에서 같이 차를 한 잔 했다. 간단한 상황 설명을 들으면서 소장실 내부를 둘러보니 기관장인 검역소장실이라고 해서 권위적이라든가 하는 그런 특별한 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독립된 별도의 소장실도 아니고 크지도 않는 사무실 하나를 직원들과 함께 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용 원탁 사이에 칸막이 커튼 하나로 구분해놓고 소장실 겸 회의실로 같이 사용하고 있었을 뿐이다. 요즘 같은 비상시국에 즉각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구조로서는 최적으로 보였다. 또 평소에도 구조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이런 식으로 근무해오고 있다고 한다.

 

소장실 내 좌우 양쪽 벽면과 정면의 상황판에는 잘 정돈된 각종 상황판들이 가득 걸려 있다. 상황 자료들이 인상깊게 눈에 들어왔다. 전반적으로 누가 봐도 첫눈에 바로 눈에 띄는 황영원 소장의 성실하고 소박한 근무자세를 엿볼 수 있는 것이었다. 

 

16:05분부터 회의실에서 강연이 시작되자 검역소장과 직원들이 모두 한결 같이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했다. 중간에 휴식도 없이 강연이 거의 100분이 넘었는데도 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전원이 모두 강연이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자세 하나 흩트리지 않고 진지하게 경청했다. 강연 주제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아 보였다. 흐뭇! 감동! 믿음직!

 

강연이 끝나고 직원이 내게 한 질문도 평소 직원들이 이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음이 드러나는 내용이었다.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정부미"로서 고위 공무원 생활을 해봐서 아는데 어느 조직이든 그곳 공무원들의 눈빛과 태도 한 두 가지만 봐도 기관장 및 직원들이 어떻게 근무를 하는지, 또 그 조직이 살아 있는지 어떤지 금방 알 수 있다. 국립 포항검역소는 일반인들에게 충분히 믿음을 줄 수 있는 공기관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멀리서 온 내가 뿌듯했다. 

 

강연장에서의 강연 상황을 대충 스케치한 사진과 강연내용을 차례대로 올린다. 강연내용이 필요한 분에게는 참고할 수 있도록 맨아래에 오픈 해놨다. 국립 포항검역소의 발전과 전체 직원들의 건강 및 안전을 기원한다.

 

 

국립 포항검역소 초청강연.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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