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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우 전 미 백악관 위원께 저서 기증

박동우 전 미 백악관 위원께 저서 기증 오늘은 한국챔피온 체육관의 최덕수 관장(태권도 공인 9단)이 주최한 전 미 백악관 국가장애원회 위원 박동우 선생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나는 박동우 전 위원에게 나의 졸저들(한국전쟁 연구서 상하 2권, 자서전과 시집)을 증정했다. 박동우 선생은 열 두 살 때 도미하여 미국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미 서부의 명문 남가주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을 졸업한 후 전신전화국, 은행 등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은행에서는 부장으로까지 진급해서 근무하다가 정년을 마쳤다. 그러다가 기회가 닿아 오바마 제1기 행정부가 출범할 때 백악관 직속 국가장애위원회 위원으로 봉직하게 됐다. 그는 무려 7개월이나 걸린 FBI의 엄격한 신원조회와 함께 250..

8월 25일 오늘의 역사 : 니체와 징기스칸의 사망

8월 25일 오늘의 역사 : 니체와 징기스칸의 사망 8월 25일 오늘은 지난 인류 역사에서 깊고 길게 족적을 남긴 두 사람이 사망한 날이다. 몽골인들이 위대한 영웅으로 숭앙하는 징기스칸과 독일 철학자 니체가 그들이다. 징기스칸은 아시아를 넘어 멀리 러시아와 헝가리까지 침공해서 좋든 나쁘든 인류의 동서회통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니체 역시 신은 죽었다고 선언함으로써 당시 유럽 지성계에 엄청난 사상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훗날 유럽을 넘어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인들에게까지 사상적 회통에 일조했다. 나도 과거 20대의 젊은 시절 니체의 영향을 받은 바 있지만 오늘 여기선 그가 남긴 사상적 편린을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그치고 징기스칸의 죽음에 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그는 어떻게 죽었고 그의..

KBS의 박경석 예비역 장군 인터뷰

KBS의 박경석 예비역 장군 인터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두 전쟁에 참전한 백전 노장인 박경석 장군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박 장군은 육사 생도 시절 터진 6.25전쟁에 17세의 나이로 참전했다가 북한군에 포로가 된 바 있고 베트남전쟁에는 재구대대(고 강재구 소령의 이름을 딴 부대)의 지휘관으로 참전해서 수 많은 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살아 있는 현역 예비역 군인으로서는 무공 훈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이다. 군 혁역 재직 시절에 시인과 소설가로 문단에 등단해서 수많은 시와 소설작품을 발표해온 작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신군부 세력의 대표 주자 전두환의 부당한 요청을 거부한 일로 신군부의 박해를 받아서 결국 진급을 하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전역한 억울한 경우를 당했다. 그 후유증으로 전역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