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선배와 나눈 짧은 교육 이야기

雲靜, 仰天 2017. 7. 10. 19:00

선배와 나눈 짧은 교육 이야기

 

꿀모닝!

새벽을 힘차게 여시기 바랍니다. 어떤 선배가 제 글을 보고 보내온 답글과 함께 저의 답글 그리고 과거 교육 관련 졸문 몇 편을 같이 올립니다.

 

그것은 어릴 때 주입식 교육을 배워왔고 커서는 그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소위 머리가 커졌는데 적절한 토론교육과 토론문화가 형성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정치이고 또 남 말하길 좋아하는 민족의 습성도 한 몫 한 것 같기도 하고 팍팍한 세태도 편향성을 부추기는 현상이 더한 것이 아닐까?

 

다름을 인정하기가 아직 덜 성숙한 면도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일 것이며, 일상의 차분한 성질의 얘깃거리가 부족한 탓도 또한 현실이니 자기얘기만 하고 상대방이 말을 하면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그 얘기는 골치가 아프니 담에 하자 또는 끊어버리는 자기 독선적인 일이 비일비재하니 토론문화와 올바른 화법과 화술이 끼일 자리가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바는 교육의 방향이 백년을 내다보는 원대한 플랜으로 바뀌어야하고 또한 정치사회는 2분법적인 행태를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운정! 좋은 얘기로 탁한 가슴을 열어주시게나. 안녕★

 

맞는 말씀입니다. 어릴 적 가정교육, 학교교육 다 실패하니 나타나는 결과죠. 이 또한 사회가 취직도 어렵고, 먹고 살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부모들이 자식교육을 등한히 하게 되죠. 또 학교에서도 학생인권만 강조하고 교권이 위축되니 자연히 교사들도 권위가 무너지고 학생들이 천방지축이 되는 거죠. 모든 게 서로 맞물려 있어 어느 하나만 고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강력한 정치지도자가 나타나 교육개혁, 사회개혁, 정치개혁, 경제개혁, 정신개혁이 동시에 이뤄져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가정에서 해야 할 교육을 학교교육에 맡기고 학교에서는 가정교육은커녕 학교교육도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 그건 우리 사회에 존경 받을 만큰 정직하고 인간답게 산 어른이 많지 않기 때문이디. 바르게, 정당하게 살아선 엄청난 손해를 입기 때문에 그렇게 살도록 하지 않는 사회구조다. 한 마디로 어른이 사라진 사회, 그것이 오늘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다.
우리 사회에서 가정이든 학교에서든 교육이 제대로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그러면서도 정치지도자가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인들은 현 체제에 편승해서 살아갈 뿐이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3년 전,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난 뒤 그 사건의 발생 원인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석한 글을 총 7편 실었는데 그중에 교육문제도 거론한 바 있습니다. 거시적으로 봤을 때 교육의 비정상이 사건의 원인이라고 평가한 것입니다.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77777 

 

[경상매일신문] <경상칼럼> 한국교육 이대로 좋은가?

우리의 교육 이대로 좋은가? 세월호 참사의 배후 간접 원인이 부패와 부정이었다는 점에서 교육체제가 개혁되지 않으면 재발방지는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이번 계기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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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76529 

 

[경상매일신문] <경상칼럼> 세월호 참사 계기로 직업윤리의식 바뀌어야 한다

초동 대응만 제대로 했더라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음에도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혼자만 살겠다고 서둘러 이선했다. 그들의 범죄적 도피행위는 먼저 승객을 구출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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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78608 

 

[경상매일신문] <경상칼럼> 중산층의 기준이 바뀌면 나라가 성숙해진다

우리 기준으론 나는 하층민이지만 구미 기준을 적용하면 신분이 중산층(middle class)으로 상승한다. 조건은 동일한데 신분이 달라지는 이유는 중산층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이 물질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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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2. 06:16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