迷途之雁
日暮斜雨下一雁
衆全去盡而獨迷
不知應飛何處好
徘徊於空虛秋野
亦居在春巢如何
萬象如一片流雲
是否爲西山落日
卽使迷勿落在套
길 잃은 철새
날은 저문데 비바람 속 철새 한 마리
무리는 다 떠나가고 홀로 길을 잃었네
어데로 가야 좋을지 몰라서
가을 허허벌판을 헤매고 있구나
봄볕의 안온한 草巢에 거한들 어떠하리
모든 게 흘러가는 한 조각 구름이요
서산에 걸린 석양이 아니든가
길은 잃어도 몹쓸 덫엔 걸리지 않았으면 싶구나
2015. 11. 16. 09:39
雲靜
'왜 사는가?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冬の以心傳心(겨울의 이심전심) (0) | 2015.12.08 |
---|---|
한시 耳順之情 (0) | 2015.12.06 |
秋郊の案山子(가을 교외의 허수아비) (0) | 2015.11.25 |
秋の夜(가을 밤) (0) | 2015.11.23 |
暮れ落ちる迎日灣の海(해지는 영일만 바다) (0) | 2015.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