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보경사 폭포
인적 드문 늦가을 보경사,
한여름 세찬 물줄기는 어딜 갔나?
어미 폭포, 새끼 폭포가
나란히 붙어서 힘없이 반긴다.
졸—졸—졸—
쫄쫄쫄
한 해의 마지막 물소리,
한 줄기 가을바람에 실린다.
같이 간 친구가 미소로 답한다.
나도 빙긋이 따라 웃는다.
2022. 11. 2. 22:19.
친구 東浪과 함께 찾은 보경사 연산폭포에서 착상
포항 집에서 작성
雲静

















'왜 사는가?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네 면 장사 (0) | 2023.12.08 |
|---|---|
| 일등병 (0) | 2023.12.08 |
| 세상인심 3 (0) | 2023.12.08 |
| 개구리 ‘합창’이라고요? (0) | 2023.12.08 |
| 미친 세상 살아가기 2 (0) | 202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