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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도부의 어투와 그 하수인들의 변명 : 북한에 종속된 남한의 정치와 그 정치인들

雲靜, 仰天 2021. 10. 23. 09:20

북한 지도부의 어투와 그 하수인들의 변명 : 북한에 종속된 남한의 정치와 그 정치인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에 이르기까지 북한지도부가대외적으로 선언하거나 밝히는 말투, 특히 남한과 미국을 향해 던지는 말은 굉장히 거칠다. 거칠다 못해 숫제 쌍욕을 해대는 수준이다. 그런데 그것은 모두 사전에 치밀하게 계산하고 하는 말들이다. 예

 

어제도 노동당 부부장이자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한국사회에 입에 담지 못할 "막돼 먹은" 말을 뱉었다.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 먹은 평을 하지 말라"고 부모가 자식에게 명령하듯이 훈계했다. 우리 정부의 지도자에 대해서 한 말이다. 그랬더니 남한은 이 한 마디로 온통 야단법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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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남침 전 1945~50년 때와 유사한 상황이다. 예컨대 38도선이 고착화 되고 남북한 주민들의 왕래가 엄격하게 통제를 받던 1947년 이후부터는

 

70여 전이나 지금이나 늘 북한의 말 한 마디에 놀아나는 남한 정치인들이다. 반대로 남한 정치인들의 대북한 발언은 원천적으로 차단돼 북한 정치에는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왜 이래야 되는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한 발언도 이해할 수 없다. 이재명 후보가 데이트살해범인 자신의 조카를 변론한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자신의 지인라든지 친구이라든지 아주 가까운 사람의 경우에는 무료로 변론할 수 있는 사안이다.”

 

송영길은 북한 김여정이 개성공단을 폭파하자 "포로 폭파하지 않는 게 어디냐?"라고 했다. 개성공단 건물은 폭파해도 되는 것인 듯이 생각하는 모양이다. 도저히 여당 대표가 한 말이라곤 믿기지 않는 발언이다. 자존심도 없나? 우리 국민의 존엄성은 생각도 않는가? 도저히 제정신 가진 자가 한 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예 나라를 통채로 갖다 바치지 그랬냐? 저러니 김정은, 김여정 등 북한 얘들이 한국을 뭐로 보겠는가? 마음대로 욕하고 희롱하고 갖고 놀아도 된다고 보고 있다. 그래도 문재인과 그 운동권 얘들은 일언반구도 대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 무슨 대등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가 이뤄지겠는가?

 

2021. 10. 23. 09:19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