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골수암, 김정은 뇌종양 확진 보도!
김여정 골수암에 이어 김정은도 뇌종양으로 확진!
북한 봉화진료소 판정!
북한소식 전문 방송 두 매체인 강철환TV와 안찬일TV가 위 내용을 2021년 8월 12일과 14일 연이어 보도했다.
http://www.timesisa.com/news/view.html?section=101&no=30374
https://youtu.be/mWHfRpxarRA
반가운 위 소식을 보도한 강철환과 안찬일은 모두 탈북해서 한국에 정착한 새터민으로서 북한 현지 복수의 인간정보(human intelligence)源들로부터 북한 내부 사정을 비교적 소상하게 파악할 수 있는 채널을 갖고 있는 북한 소식통들이다. 아직까지 한국 정부 및 국정원과 미국 행정부 및 CIA 같은 정부와 국가 차원의 정보기관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따라서 지금은 이 보도내용이 진실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가짜뉴스라고 그냥 무시해서도 안 된다. 이런 1급 비밀은 국가 정보기관에서 함부로 발표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보도가 나오지 않아도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김정은의 유고 후 북한의 국가 권력이 어떤 식으로 이양될지, 혹은 급변사태로 치달을지 사전에 치밀하고 폭넓게 논의하여 다양한 케이스의 대비책들을 마련해두고 있어야 한다. 북한 내부의 권력투쟁이나 권력이양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점검하고 대응책을 준비해야 함은 물론이다.
특히, 중국은 북한으로 군대를 들여보낼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도 한국정부의 주도하에 미국과 공조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이 잡혀져 있어야 한다. 한미 양국이 이미 오래 전부터 '작전계획 5027'(1980년대 생산) 등에서 과거 북한 유사시 대북 군사작전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군사작전계획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그 뒤에 작계5028과 작계5029 등을 거쳐 2015년에 종합 정비하여 업그레이드 된 작계5015에는 중국과 북한의 변화된 상황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 지가 궁금하다.
대북 정보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어떤 정부라도 관련 정보와 대응책들을 함부로 공개할 순 없다. 그렇다고 정부는 대북정책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 취합까지 폐쇄적이 되거나 독점해선 안 된다.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이 논의한 집단지성으로서의 향후 사태 변화의 가능성 진단 및 각종 대응책을 정부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 정부도 이들의 방안이나 제안을 기존 정부안과 대조, 검토해서 수정이나 보강을 가해서 치밀성과 과학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겠다.
2021. 8. 31. 19:51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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