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念胡志明並想起韓國女王 無時無處不戰火 國民受凍亦挨餓 一生襤褸宿茅屋 每餐不可超三饌 泣不成聲胡志明 罪唯在與國結婚 爲民盡忠終病死 己死而永在民心 庶民天天艱難過 女王日日華貴衣 山海珍味享不盡 自認皆爲當然事 功在與渾奢結婚 總爲榮華弄權勢 雖生似亡民心離 罪必推上斷頭臺 호치민을 추념하면서 한국의 여왕을 떠올리다 언제 어디서나 전쟁의 포화가 없는 곳이 없어도 집이 없어 한 데에서 헐벗고 굶주린 국민을 생각해서 안락한 公館을 두고 초가에 머물며 남루한 옷으로 지냈고 한 끼에 세 가지 이상 반찬을 올리지 말라 했네 눈물에 목이 메여 말이 나오지 않은 호치민이여 지은 죄라곤 조국과 결혼하고 나라와 국민에게 진충하느라 병들어 죽은 것뿐이네 죽어서도 민중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구나! 서민들은 하루하루 고되게 살아가는 데도 여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