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訪越南攀龍 海有下龍陸攀龍 爲游攀龍乘蘆舟 天衣蝶群風中舞 巨龍無言臥睡中 淸水罕見之越南 明水魚泳樂逍遥 微波似龍泛銀麟 誠是鳶飛魚躍境 善惡本是不定性 夢中難辨善與惡 醒来即分美和醜 願汝永睡而不醒 蓮花開謝至永生 人仙兩界水窟分 常夏驕陽下攀龍 喚客至此對幽寂 베트남 번롱을 찾아서 바다에 하롱베이가 있다면 뭍에는 번롱이라네 용에 오르고자 갈대배에 올라 번롱으로 노 저어가니 거대한 용이 말없이 누워 잠자고 있구나 하늘하늘 산들바람 하늘 옷 사이로 나비들이 떼 지어 춤춘다. 맑은 물 보기 힘든 베트남 땅 속 비치는 물속에는 물고기들이 무리 지어 노닐고 찰랑대는 물결은 용의 은비늘 같으니 그야말로 鳶飛魚躍의 경계로구나. 선악은 본디 정해진 게 아니어서 잠자는 모습에서는 선악을 볼 수 없구나 허나 깨어나면 美醜가 분별되니 그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