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분쟁 2

졸저『중국의 국경전쟁』출간 소개 인터뷰 기사

졸저 『중국의 국경전쟁』 출간 소개 인터뷰 기사 서재에서 책을 찾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잡지 한 권! 도서소개 전문 잡지『라이브러리&리브로』 2013년 8월호다. 표지를 보니 오래 전 일이 생각났다. 내가 2013년 6월에 펴낸 졸저『중국의 국경전쟁』이 소개된 기사가 생각났다. 그러고보니 벌써 졸저가 나온지 7년이 지났네. 덧 없이 세월만 갔구나! 위 졸저는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책(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이었기 때문에 비매품이어서 서점에서는 볼 수가 없다. 국공립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에는 거의 다 있을 것이다. 간행 후 내가 이 기관에는 각기 한 부씩 배포한 바 있으니까! "중국의 국경전쟁"이라? 왜 "국경"이라는 말을 붙였을까 의문이 드는 이도 없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한 마디로 중국이 건국 후 반세기..

장개석과 김일성 : 대비되는 민족주의 의식의 진정성 혹은 실행의지

장개석과 김일성 : 대비되는 민족주의 의식의 진정성 혹은 실행의지 장개석과 김일성, 너무나 이질적인 두 사람이다. 이념과 체제는 달랐지만 둘 다 동시대를 산 국가 최고 정치지도자였다는 점에서는 공산주의관(장개석은 1923년 9월 소련을 시찰한 방문여행에서 공산주의의 본질을 파악한 뒤부터 공산주의자를 대하는 생각이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이나 군사적 리더십 등 비교가 전혀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지만 막상 이들을 서로 비교하려면 그다지 의미 있는 비교의 잣대를 찾기란 쉽지 않다. 두 사람 사이엔 일치 되는 게 거의 없다. 나이도, 성격도, 인성도, 가문도, 교육의 정도도, 인생관과 국가관 및 세계관도, 활동무대도, 지도자로서의 리더십도 다 다르다. 굳이 비교하고자 한다면, 조금 생뚱맞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