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비의 초상화와 민비 살해범 미우라 고로의 한시민비! 1890년대 비극적 최후를 맞은 고종황제의 비 명성황후(1851~1895)다. '명성황후'는 그의 사거 후 고종이 내린 시호다. 그런데 민비가 죽고나서 지금까지 약 130년이 지났음에도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하게 알려 진 바가 없다. 제대로 된 초상화나 사진 한 장 발견 된 게 없어서 그렇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대략 3명의 여인이 각기 민비일 것이라고 추정돼 오고 있다.첫째가 1910년에 이승만이 쓴 『독립정신』이라는 책에 나온 명성황후 사진이다. 즉 아래의 사진 속 인물이다. 근거는 현재 ‘한미사진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사진의 얼굴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한미사진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명성황후로 추정 되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