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지구환경 생태계 문제 25

환경문제는 절박한 모두의 문제! 후손에게도 재앙을 안길 건가?

환경문제는 절박한 모두의 문제! 후손에게도 재앙을 안길 건가? 이번 폭우로 또 다시 엄청난 피해와 함께 전국에 걸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늘 그렇지만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고통을 받는 것은 서민들과 일부 중산층뿐이다. 우리가 이러한 고통을 받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구촌이 해마다 당하는 연례행사다. 지구별의 환경과 생태계교란 및 파괴가 심각한 전지구적 과제로 인식하게 만든 금세기에 들어와서부터는 특히 더 그렇다. 양극의 빙하가 녹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고, 결국 최근엔 북극의 만년설이 사라지고 없다는 보도도 나왔다. 1979년부터 인공위성을 통해 북극빙하의 표면적과 부피를 측정해온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는 북극빙하는 1980년에 대략 800㎢였던 것이 2012년에 가서 절반 ..

태풍 '타파'를 계기로 환경과 생태계문제를 생각해보자!

태풍 '타파'를 계기로 환경과 생태계문제를 생각해보자! 간밤에 태풍 '타파'가 지나갔는데, 피해는 없으시겠죠? 한시라도 빨리 평시의 일상으로 돌아 가시기 바랍니다. 이번 태풍은 그나마 다행히 육지를 직격하지 않고 교묘하게 한일 두 나라 사이의 현해탄, 독도와 동해바다를 지나갔기 때문에 여느 다른 태풍보다 피해가 많지 않은 거 같아 퍽 다행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유형 무형의 것들은 음이 있으면 양이 있고 양이 있으면 음이 있듯이 저 어마 무시한 태풍도 사실 지구 생태계를 위해서는 필요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지나치거나 부족한 게 문제죠. 늘 그렇듯이 이번 태풍도 동해와 남해 바다 속을 뒤집어 놓았을 것이어서 아마도 해양생태계의 많은 것들이 정화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정도 가지고는 태부족일 것입니다. 왜..

영일만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영일만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조개 속에 미세 플라스틱 검출! 충격! 이것이 포스코와 무슨 상관이 있나고요? 우선, 아래 동영상을 보고 난 뒤에 얘기를 이어갑시다. https://youtu.be/mt07FzxbhaI 출처 : 스브스 뉴스 동영상을 보니 충격이라고요? 맞습니다. 정말 충격입니다! 근데 그게 어디 조개류뿐이겠습니까? 어류와 해조류 등 한국 근해의 모든 해양생물은 대동소이합니다. 물고기는 물론, 플랑크톤, 해초류 등 해양생물들이 오염돼 바다가 더러워지고 영양이 고갈돼 가고 있습니다. 영양가 없는 바다가 되어가다보니 홍합, 소라, 고둥, 조개, 전복, 해삼, 멍게, 군수, 게, 불가사리 등등이 알이 차지 않고 말 그대로 삐쩍 말라 있습니다. 그것도 오염물질을 품고 있는 채로 말입니다. 사람의 건..

지구생태계 교란범 김정은과 북핵문제의 해법

지구생태계 교란범 김정은과 북핵문제의 해법 어제 내가 해외에 나오자마자 오늘 북한이 또 탄도 미사일을 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 사실을 보도한 일본 언론이 유달리 부산을 떤다. 주민 대피훈련을 시키는 장면을 보여주는 등 위기의식을 필요 이상으로 조장하는 보도가 아베 정권의 정치적 의도를 받드는 것임을 보니 여기도 한국과 다를 바 없다는 느낌이다. 어쨌든 북한의 도발은 이번이 몇 번째인지 꼽을 손가락이 부족하다. 자신에게는 북핵문제 해결의 열쇠가 없는 척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북한에 대응하는 방식을 볼 때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은 멈춰 설 것 같지 않아 보인다. 특히 트럼프를 보면 그런 판단이 더욱 강화된다. 매번 북한이 쏴대는 미사일이 떨어지는 곳은 모두 동해나 태평양상의..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휩쓸고 간지 엊그제 같은데 또 다시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지나갔다. 평균 200㎜이상의 '물폭탄'같은 집중호우를 동반한 수마가 할퀸 뒤에도 한가위는 어김없이 다가온다. 이번 추석엔 대통령선거가 주된 얘깃거리가 되겠지만 혹서와 혹한, 가뭄, 태풍과 홍수, 지진과 해일에서 비롯된 자연재해를 화제로 삼으면 의미 있는 추석이 되지 않을까? 왕조시대 주기적인 자연재해가 닥치면 백성들은 하늘을 원망했다. 오랜 가뭄 시 국가차원에서 왕이 지내는 기우제는 왕권을 상징하는 주술행위로서 하늘과의 소통을 통한 근본적 대책이었다. 하지만 현대엔 과학이 기우제를 밀어냈다. 자연재해도 주기적이지 않고, 규모도 개별국가 차원을 넘어 인류의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