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오늘의 역사 : 마더 테레사 수녀의 삶과 선종 9월 5일 오늘은 마더 테레사(Mother Teresa) 수녀가 선종한 날이다. 1997년 그의 나이 87세 때였다. 87년 간 이타행의 범위로선 끝이 없는 광대무변한 그의 삶을 너댓 챕터의 글로는 묘파할 수 없다. 자료도 제한적이다. 그래서 이 공간에선 그야말로 모기의 눈꼽만큼만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역사적 평가는 뒤로 미룰 일이다. 1910년 8월 26일, 테레사가 부모로부터 알바니아계 혈통을 가지고 태어난 곳은 오스만 제국 시기의 코소보주 스코페(오늘날의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인데, 노벨 평화상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금의 아그네스 곤셰 보작시우 Agnes Gonxhe Bojaxhiu)였지만 선종한 곳은 그가 헐벗고 굶주리고 병약한 사회적 약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