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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 포스코 · 포항시민

박태준 · 포스코 · 포항시민 서상문(사단법인 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포스코 하면 연쇄적으로 떠오르는 게 작년 말 타계한 고 청암 박태준과 포항이다. 박태준 하면 포스코가 연상되고, 포항은 자동적으로 이에 연동된다. 3자의 관계란 이를 각기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면 각 실체에 대한 인지의 승수효과가 크지 않을 정도로 밀접하다. 지난 4월 1일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포스코는 청암과 그의 시대사적 비전에 공명한 숱한 산업역군들이 일궈낸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다. 그들은 “우향우 정신”과 “절대불가능은 없다”는 믿음으로 혼연일체가 돼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포스코는 울산 현대조선소,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1970년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과 1980년대 1인당 GNP가 2~3,000달러로 성장하는데에 결정적인..

안철수와 范仲淹(범중엄)

안철수와 范仲淹(범중엄) 서상문(사단법인 세계한민족미래재단 이사) 근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대학원장의 좌우를 넘나드는 정치적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언행을 통해 드러나는 그의 사회참여 동기를 보면 문득 范仲淹(980~1052)이라는 인물이 떠오른다. 范仲淹은 주자(朱子)로부터 “유사 이래 하늘과 땅 사이에 최고 일류 인물”이라는 찬사를 받은 중국 송대의 학자이자 정치가요, 교육자이자 군사전략가였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그는 마오쩌둥이 높이 평가했을 정도로 역사적 귀감이 된 인물이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도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천하의 즐거움은 나중에 즐거워한다”(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는 그의 “선우후락(先憂後樂)”정신을 사표로 삼았었다. 안철수와 范仲淹은 여러 면에서 유사점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일들

현재 진행중인 일들 시기마다 일정하지 않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은 아래와 같다. 1. 연구 1) 현대 중국-티베트 관계사(1949~2012), 2016년도 5~6월 경 출간 예정 2) 공산진영의 한국전쟁 지도(1950~1953) 2015년도 11월 말 출간 예정 3) 기독교의 아시아 전파사, 자료 수집 중 4) 마르크스사상의 아시아 전파사, 자료 수집 중 5) 중국공산당사(1920~2012) 자료 수집 중 6) 중국의 유사시와 한국이 대응, 자료수집 중, 2016년도 7월 초 출간 예정 2. 사회 참여 1) 각종 매체에 칼럼 기고, 사회발전과 변화에 필요한 긍정적 여론 조성 2) 강연 및 토론 3) 각종 사회 단체 참여 활동 3. 사회 봉사 1) 공익 단체(4곳) 성금 기부 2) 해외 어린이(에티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