再逢北京老友
繁花白絮舞繽紛
北京首爾皆春色
久逢朋皺深鬢霜
靈動活潑趨深沉
歲月流逝終不回
春光難唤韶華歸
故友相逢始覺老
哦京春直走向秋
다시 만난 북경의 옛 친구
흰 꽃가루들이 춤추듯 흩날리는 북경
봄기운은 서울과 다를 바 없지만
간만에 본 친구 주름이 깊어지고 머리엔 서리가 내렸네
활달하던 그가 이제는 말도 느릿해졌구려
세월은 흘러가면 돌아오지 않는 법
봄볕은 옛적 호시절을 불러 오지 못하는데
옛친구를 만나니 나이 듦을 느끼겠네
아! 북경의 봄은 바로 가을로 가는 모양이구나.
2017. 4. 15. 07:48 草稿
4. 16. 02:31推敲
雲靜於北京重逢友于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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