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선남선녀
부모에게 기대는 의존증은
중독이요 자해 행위다.
부모 품에 눕는 버릇을
오래 끌지 말 일이다.
배우자에게 매달리는 건
사랑이 아니라 종속이다.
배우자의 어깨에서 내려와
둘이면서도 혼자,
혼자이면서도 둘인 법을 깨쳐야 한다.
혼자 걷는 길이
자신을 사람으로 만든다.
혼자 잘 사는 남녀가 만나야
함께 살아도 무너지지 않는다.
혼자 잘 사는 여자
홀로 잘 지내는 남자
그들이야말로
21세기 선남선녀다.
2024. 9. 4. 06:05.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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