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3연임의 의미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관전평
지난 주 시진핑의 중국 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도 겸직) 3연임을 공식화한 중공 제20차 전국대표대회 소식을 요점만 단신으로 전해드린 바 있다. 그간 작동돼오던 중공의 집단지도체제를 사실상 무력화시킨 시진핑의 3연임은 향후 중국 국내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역내 국제정세는 물론, 미중관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중국 내 더 많은 혼란이 발생할 것이다. 매크로 역사의 관점에서 보면 어쩌면 중공시대가 막을 내리는 시발점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한중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가 시진핑의 3연임과 독주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다.
그래서 격월간지 [코리안드림] 11월호에 커버스토리 특집으로 ①‘시진핑 체제’의 구축 가능요인과 특징, ②중국공산당의 노선투쟁과 시진핑 3연임의 의미, ③‘시진핑 체제’의 과제와 전망, ④미·중 신냉전 확인한 20차 중공 당대회 등 총 4편을 기획했다. 이 4편의 기사 중 전반부 세 편은 본인이 쓴 것이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코리안드림]은 본인이 편집위원으로 있는 통일시사전문지이고, 종이책은 모레 9일에 나올 예정이다. 아래에 올려놓은 기사는 교정지인데, 첫페이지 제20대 전국대표대회를 제19대대회로 잘못 표기돼 있고, 뒷쪽에 보이는 "표지"는 "표리"의 오기다. 이처럼 교정이 안 된 데가 한 두 곳이 있으니 감안하시고 보시기 바란다.
2022. 11. 7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앎의 공유 > 주요 언론 게재 글 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의 한국전쟁 참전 활동” 졸고, 대만 언론매체에 게재 (1) | 2024.10.02 |
---|---|
영욕의 두 삶, 이범진과 박병두 (1) | 2023.02.15 |
중산층의 기준이 바뀌면 나라가 성숙해진다 (0) | 2021.06.12 |
안중근 의사를 능멸해도 책임지지 않는 정치인 (0) | 2020.09.29 |
호랑이해 365일이 매일 새해 첫날처럼 되려면 (0) | 2018.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