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선굴 Ⅰ
빛 없이는 생명이 살지 못하는 지구에서
어둠을 먹고 사는 유일한 곳
흑암이 존재의 근원인 별세계
빛이 죽음을 불러 태양을 등질 때
묵언이 선의 최대치여서
그것 밖에 도리 없는 곳에서
생명과 존재의 외경에 언어가 끊긴다.
2021. 8. 10. 17시경
삼척 환선굴 안에서 착상
8. 12. 08:20
북한산 淸勝齋에서 정리
雲靜
환선굴 Ⅰ
빛 없이는 생명이 살지 못하는 지구에서
어둠을 먹고 사는 유일한 곳
흑암이 존재의 근원인 별세계
빛이 죽음을 불러 태양을 등질 때
묵언이 선의 최대치여서
그것 밖에 도리 없는 곳에서
생명과 존재의 외경에 언어가 끊긴다.
2021. 8. 10. 17시경
삼척 환선굴 안에서 착상
8. 12. 08:20
북한산 淸勝齋에서 정리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