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미래연구원 제3회 전문가 초청 강연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와 시각을 제공해온 환동해미래연구원 포항문화도서관(원장 서상문, 도서관장 서인만)에서 세번째의 전문가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유학적 지식인과 근대"라는 제목하에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대조선 유교정책과 유림의 대응양상을 소개한다. 일제강점기 여타 관료사회, 문학계, 불교계 등등에 대한 조선총독부의 정책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어도 조선 유림의 내부동향은 흔히 접할 수 없으며,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인식과 행동을 되돌아 볼 수는 주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사는 한국 국학진흥원의 수석연구위원 김순석 박사다. 김순석 연구위원은 이곳 포항출신으로 포항중앙초등학교(25회), 포항중학교(30회)를 나온 뒤 고려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