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문의 행복에 관한 단상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을 말하곤 하지만 정작 행복이 무엇인지는 그다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는 듯합니다. 고향을 찾는 일은 내가 행복을 느끼는 일 가운데 한 가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향에서 연휴를 보내니 행복이 뭔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행복은 한 마디로 삶에서 괴롭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현현되는 상황과 방식은 다양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문득 떠오르는 행복 관련 글귀들을 순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봤습니다. 대부분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몸으로 겪은 경험의 산물입니다.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상태가 바로 행복이다.-서상문 행복이란 몸에서 고통이 없고, 마음에서 괴로움이 없는 상태다.-서상문 말을 잊고 침묵과 자신을 일치시킬 때가 행복이다.-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