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얼마나 더 환경을 오염시켜야 만족하는가? 약 열흘 전 쯤, 포스코가 또 다시 영일만 바다를 메워서 제5투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뒤늦게 들었다. 그동안 반세기 가까이 영일만과 포항지역을 오염시켜 황폐화 해놓고도 모자란다는 말인가? 탐욕 밖에 모르는 기업이라고 비난하지 않을 수 없고 반드시 저지해야 할 것이다. 정침귀 포항환경연합 사무국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제5투기장은 지금까지 포스코가 영일만에 건설한 네 개의 투기장 보다 더 규모가 훨씬 크다고 한다. 기존 4곳 투기장 전체 면적이 약 230만㎡인데, 제5투기장 하나만 해도 약 152만㎡이라고 한다. 즉 기존 4곳의 투기장 전체 해수면적의 3분의 2에 해당되는 것으로 축구장 200개에 맞먹는 크기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