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격리제도 운영의 문제점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가격리제도의 문제점을 몇 가지 지적하고자 한다. 나는 지난 10월 피치 못할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귀국과 동시에 검사를 받은 뒤 바로 보름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런데 격리 중에 며칠간 계속된 극심한 두통이 가라앉지 않아서 뇌졸증 발생이 우려되기도 했다. 두통이 망치로 머리를 치는 듯한 상태가 며칠간 지속되다 보니 나는 혹시 뇌종양이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들었을 정도였다. 그래서 나는 먼저 관할 구청의 격리담당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더니 이 문제는 같은 구의 보건소가 담당한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보건소 담당 직원에게 연락을 해서 아프던 머리가 더 심해져 한 4~5일 전부터는 빠개질 정도로 통증이 있어서 진찰이 필요하다고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