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현 선수의 자살을 계기로 이제는 정말 스포츠정책이 바뀌어야 한다! 요 며칠 사이 계속 보도되고 있는 고(故) 최숙현 선수의 자살사건은 한국스포츠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여전히 뿌리 뽑히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 문제의 해결과 대책을 세우라는 지시가 있지만, 스포츠에 대한 국민전체의 전반적인 인식과 정부의 근본적인 정책전환을 이루기 전에는 요원해 보인다. 따라서 스포츠계 내에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있는 “악의 세력”은 이번에도 여론의 소나기만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면서 요리조리 담합하고 피해가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소나기가 지나면 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웃으며 여전히 해오던 짓을 계속 할 것이다. 한 동안 논란이 있었던 소위 “적폐세력”이란 게 따로 있는 게..